경기도, 이주민 설문조사…"공공서비스 이용 문턱 높다"

우영식 2025. 7. 2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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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들이 복잡한 서류와 의사소통의 문제 등으로 공공서비스 이용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6월 이주민 494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실태조사에서 이주민들은 공공서비스 이용 때 어려움으로 복잡한 서류(61.5%), 의사소통(57.2%), 정보 부족(50.2%) 등을 꼽았다.

이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공서비스는 체류(비자) 80.9%, 도서관과 우체국 이용 71.5%, 주민센터 등 민원행정 70.3% 등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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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이주민들이 복잡한 서류와 의사소통의 문제 등으로 공공서비스 이용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이주민 실태조사 중간보고회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도는 22일 도청에서 '경기도 이주민의 공공기관 이용 실태조사'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지난 5∼6월 이주민 494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실태조사에서 이주민들은 공공서비스 이용 때 어려움으로 복잡한 서류(61.5%), 의사소통(57.2%), 정보 부족(50.2%) 등을 꼽았다.

이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공서비스는 체류(비자) 80.9%, 도서관과 우체국 이용 71.5%, 주민센터 등 민원행정 70.3% 등 순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와 병행한 면접조사에서는 '과잉 조사와 무시 등 이주민에 대한 차별을 경험했다', '온라인 서비스의 경우 회원가입 등 접근 장벽이 너무 높다', '다국어 서비스가 필요하다' 등의 의견이 많았다.

이번 조사는 장기체류 외국인과 귀화자 등 이주민의 공공기관 접근성과 이용 경험을 심층 분석해 사회통합 정책 수립에 반영하고자 이뤄졌다.

조사를 주관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는 하반기 최종보고회를 열고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책 제언을 할 예정이다.

도는 설문조사와 정책 제언을 바탕으로 제도 개선을 꾀할 방침이다.

허영길 경기도 이민사회정책과장은 "이주민이 공공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겪는 불편과 어려움을 체계적으로 파악해 실질적 개선책이 마련하는 것이 이번 조사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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