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을 불러일으키는 평면의 시선, 알렉스 카츠가 전하는 ‘공감’의 언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 현대미술계에서 독자적 회화 언어를 구축한 미국 작가 알렉스 카츠(Alex Katz)의 국내 기획전 '공감(共感)'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알렉스 카츠(Alex Katz)는 20세기 후반 미국 현대회화의 상징적인 인물로, 팝 아트와 미니멀리즘 사이에서 자신만의 독창적인 화풍을 구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획적은 갤러리 루아이와 아트버디의 주최 및 주관으로 열리며, 지난 18일부터 오는 9월 27일까지 경기도 하남 갤러리 루아이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매주 일요일 휴관)에 관람 가능하다. 관람 티켓은 네이버 아트버디 공식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5년도 ‘5공’ 전시(공존, 공감, 공간, 공통, 공유) 기획에 따라 지난 3월에 개최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공존’에 이은 두 번째 ‘공감’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알렉스 카츠 특유의 평면적 인물화와 감정이 절제된 구성, 강렬한 색면과 단순한 형태 속에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회화의 힘을 재조명한다. ‘공감’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현대인의 감정과 관계, 시선과 표정의 미묘한 교차점을 짚는다.
알렉스 카츠(Alex Katz)는 20세기 후반 미국 현대회화의 상징적인 인물로, 팝 아트와 미니멀리즘 사이에서 자신만의 독창적인 화풍을 구축했다. 그의 작업은 평면적인 묘사, 과감한 색상, 생략된 배경과 절제된 감정 표현이 특징이며, 인물의 표정이나 자세를 통해 삶의 찰나를 포착한다. 뉴욕 현대미술관(MoMA), 휘트니 미술관, 런던 서펜타인 갤러리 등 세계 유수 기관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아트버디의 윤미연 관장은 “전시 작품은 카츠의 대표 인물화 시리즈뿐만 아니라 도시 풍경, 자연의 찰나를 포착한 대형 회화, 에디션판화 및 드로잉까지 망라하여 구성되며, 감정의 연결고리로서의 예술을 이야기한다”라며 “특히 ‘감정 없는 화면에서 감정을 끌어내는 회화’라는 카츠의 철학이 작품 전반을 통해 구현된다”고 설명 했다.
전시 기획자인 루아르떼의 김현준 대표는 “AI와 디지털 이미지가 시각을 지배하는 시대, 오히려 감정을 나누는 순수한 시각 언어의 가치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전시는 회화를 통해 다시금 ‘공감의 가능성’을 찾는 여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전시 중 AI 기술로 구현한 알렉스 카츠 작품에 대한 가치평가 시스템도 선보인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李대통령 “국민 죽어가는 현장서 음주가무, 정신 나간 공직자”
- [속보]李대통령, 장관 4명 인청보고서 24일까지 재송부 요청
- [단독]채상병특검, 김태효 前안보실 1차장 출국금지
- 北, 세번째 신형 구축함 건조 결의…‘매해 두척’ 강행하나
- 정부 “소비쿠폰 현금화는 명백한 위법…개인거래도 제재”
- 김건희특검 “도주한 삼부토건 이기훈 부회장 검거 나섰다”
- “몸이 먼저 움직여”…청도고 교사 2명, 급류 뛰어들어 인명 구조
- 李대통령 ‘대북송금’ 재판도 연기…5개 재판 모두 중단
- 윤희숙 “내부총질? 장동혁은 당내에 수류탄 던지고 있어”
- “어이”로 불리던 농촌 외국인 근로자, 한글 명찰 달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