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정수장에서 차량용 ‘그린수소’ 출하…수소승용차 하루 40대 충전

이태형 2025. 7. 2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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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장에서 소수력 발전으로 만들어진 전기를 이용해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생산된 '그린수소'가 본격적으로 공급된다.

환경부는 "이번 그린수소의 수소충전소 공급은 기후위기 시대 청정에너지인 그린수소를 생산 실증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활용단계로 전환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차량용 그린수소의 안정적 공급망을 지속적으로 구축하여 수소차 보급 확대는 물론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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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력 활용해 온실가스 배출 없이 ‘그린수소’ 생산
성남정수장 그린수소 생산시설 전경[환경부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정수장에서 소수력 발전으로 만들어진 전기를 이용해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생산된 ‘그린수소’가 본격적으로 공급된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한국수소환경협회는 23일 경기 성남시 성남정수장에서 그린수소 출하 기념식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성남정수장 수소 생산시설은 팔당호 취수원부터 정수장으로 물이 오는 과정에서 발생한 수압으로 전기를 생산하고, 이를 이용해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만든다.

하루 수소 생산량은 최대 188㎏으로, 수소승용차 약 40대를 충전할 수 있는 양이다.

국내에서 수소차 충전용 수소는 1㎏당 1만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는데 성남정수장 수소 생산시설 생산 단가는 석유화학 공정이나 철강 제조 과정에서 부산물로 발생하는 수소(부생수소)의 3배 수준인 1㎏당 1만5000원∼1만7000원이다.

환경부는 올해 10월부터 정수장 인근 수소충전소에 배관을 통해 바로 수소가 공급되면 운송비가 들지 않아 적자 폭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밀양댐과 충주댐에도 하루 최대 1069㎏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수력에너지를 이용한 그린수소 생산시설이 구축 중이다.

환경부는 “이번 그린수소의 수소충전소 공급은 기후위기 시대 청정에너지인 그린수소를 생산 실증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활용단계로 전환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차량용 그린수소의 안정적 공급망을 지속적으로 구축하여 수소차 보급 확대는 물론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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