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께 죄송"...금호타이어 여름 휴가철 맞아 광주시청서 타이어 무상점검
타이어 관리 요령 대한 상담도 가능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피해를 보았을 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대형 화재로 공장 가동이 전면 중단된 금호타이어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민들을 위해 타이어 무상점검에 나선다.
22일 무등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금호타이어는 이날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광주시청 야외음악당에서 '타이어 무상점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5월 17일 발생한 공장 화재로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사과하기 위해서다.
주요 점검 항목은 타이어 마모 상태, 공기압 상태, 타이어 발란스, 타이어 위치교환 등이다. 여름철 운행 시 주의사항을 비롯한 타이어 관리요령에 대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타사 타이어를 이용 중이어도 점검을 받을 수 있다.
이와 별도로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광주지역 전체 26개 타이어프로 매장에서도 동일하게 무상점검이 가능하다.
이날 광주시청 야외음악당에서 무상점검을 받은 박철용(45)씨는 "지하철 공사장 주변을 많이 주행하다 보니 걱정이 많았는데 꼼꼼하게 점검해주고 친절하게 설명을 잘 해줬다"며 "화재 이후 아직까지 출근을 못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하루빨리 공장 직원분들의 일상도 회복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공장 화재와 관련해 시민들에게 감사와 미안한 마음을 담아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화재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본 광주시민들에게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글·사진=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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