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가장 먼저 움직인 섬”.. 제주, 선택을 다시 설계하다

제주방송 김지훈 2025. 7. 2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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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한복판에서 펼쳐진 여름 이야기.

이번 박람회에서 제주의 핵심은 '수상' 자체가 아니라, 직접 설계하고 선보인 '여름 관광의 구조'였습니다.

이는 단순 홍보가 아닌 '지금 바로 연결되는 제주'를 구성한 '즉시 소비형' 감각 설계였습니다.

이어 "이번 박람회는 '기다리는 제주'에서 '설계하는 제주'로 변신을 증명한 무대였고, 선택받는 방식을 다시 디자인한 전략의 전환점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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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최우수상부터 입장권 룰렛·단체지원금까지
‘실행력’으로 승부수.. “구조와 전략의 여름 관광”
제주도가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관광 콘텐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기획력을 입증했다. (제주도관광협회 제공)


수도권 한복판에서 펼쳐진 여름 이야기.
제주가 가장 먼저 움직였습니다.

제주자치도관광협회는 지난 18일부터 나흘간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독립 홍보관을 운영하며, 관광 콘텐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박람회에서 제주의 핵심은 ‘수상’ 자체가 아니라, 직접 설계하고 선보인 ‘여름 관광의 구조’였습니다.

현장에서 진행한 입장권 룰렛 이벤트, 감각형 체험, 실시간 참여형 구성은 제주가 더는 ‘기다리는 여행지’가 아님을 보여주는 장면이었습니다.

■ 즉시 연결되는 섬.. ‘체감형 제주’의 전략 구조


제주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즉시 연결되는 관광 구조를 구현했습니다.
탐나오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룰렛 이벤트에서는 삼성혈, 서귀포잠수함, 한림공원, 소인국테마파크 등 도내 주요 관광지 입장권이 랜덤으로 지급됐고, 팔찌 만들기 체험과 모바일 설문 참여도 높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는 단순 홍보가 아닌 ‘지금 바로 연결되는 제주’를 구성한 ‘즉시 소비형’ 감각 설계였습니다.

현장에서 경험하고, 곧바로 혜택을 받고, 여행을 결정짓는 구조.
바로 제주 관광시장이 여름을 기다리는 방식이 아니라, 직접적으로 수요를 끌어들이며 실행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는 증거였습니다.

■ ‘승마-숙박-관광지’ 릴레이 할인전.. 동선을 설계하다


탐나오 플랫폼을 통한 릴레이 할인 구조도 눈에 띄었습니다. 승마 상품을 6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면, 자동으로 숙박과 관광지 60% 할인 쿠폰이 연계 발행되는 구조입니다.

이는 하나의 경험이 다음 소비로 자연스럽게 확장되도록 유도하며, 단기 여행에서도 체류형 소비 흐름을 유도하는 전략 설계로 평가받았습니다.
해당 프로모션은 여름철 승마 수요가 집중되는 점을 감안해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며, 탐나오를 통한 예약 유입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제주관광홍보관 현장. 탐나오 가입자 대상 룰렛과 감각형 체험 콘텐츠 등이 인기몰이를 하면서, 종일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제주도관광협회 제공)


■ 단체 지원도 즉시 지급.. “지원보다 설계”


제주는 단체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혜택도 가시적으로 제시했습니다.
15인 이상 도외 동창·동문회, 20인 이상 자매결연 단체, 뱃길 이용 10인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1인당 3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 ‘탐나는 전’이 현장에서 즉시 지급됩니다.

사전 온라인 신청만 완료하면, 공항이나 항만 내 종합관광안내센터에서 도착 당일 바로 수령 가능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단체 대상 홍보물에는 ‘신청→도착→즉시 사용’의 3단 구성이 명시돼 이동-체류-소비를 하나의 연결 구조로 제시한 점이 돋보였습니다.

■ 제주가 바꾼 건 풍경?.. “연결의 방식이었다”

제주 관광은 이미 다음 단계로 넘어갔습니다.
이제 중요한 건 풍경이 아니라 접속의 방식, 감탄을 넘은 실행 구조입니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이제는 감성만으론 부족한 시대”라며 “여행지의 구조부터 체류 방식까지 설계하는 것이 진짜 경쟁력”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박람회는 ‘기다리는 제주’에서 ‘설계하는 제주’로 변신을 증명한 무대였고, 선택받는 방식을 다시 디자인한 전략의 전환점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실제 현장에서는 방문객 흐름에 맞춰 ‘입장권 → 탐나오 → 룰렛참여 → 단체 지원’으로 이어지는 경로가 정교하게 설계돼 선보였습니다.

부스 배치, 응대 동선, 콘텐츠 설명 키트까지 일관된 흐름으로 구성되며, ‘보여주는 홍보’에서 ‘움직이게 하는 설계’로의 전환이라는 긍정적인 해석도 나왔습니다.

이제 제주는 기다리는 섬이 아닙니다.

관광을 설계하는 섬이 움직이기 시작했고, 이번 여름 그 변화는 관광 거점의 조건으로 진화하며 또다른 성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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