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보다 바가지 물가에 질렸다"...국내 여행 가느니, 해외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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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무니없는 '바가지 물가' 탓에 국내 여행을 꺼린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행 만족도 역시 국내 여행보다 해외여행이 더 높았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22일 발표한 '국내·해외여행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국내 여행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8.3점으로 해외여행(8.7점)보다 낮았다.
한경협은 "국내 여행은 교통·편의시설 등 관광 인프라 부문에서 경쟁력을 보였지만 관광 콘텐츠 면에서는 해외여행에 비해 만족도가 낮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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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무니없는 '바가지 물가' 탓에 국내 여행을 꺼린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행 만족도 역시 국내 여행보다 해외여행이 더 높았다. 국내 관광지를 중심으로 바가지요금 방지책이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22일 발표한 '국내·해외여행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국내 여행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8.3점으로 해외여행(8.7점)보다 낮았다. 이 조사는 최근 3년 이내 국내와 해외여행을 모두 다녀온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응답자들은 국내 여행이 해외여행과 비교해 만족스럽지 않은 이유로 높은 관광지 물가(45.1%)를 가장 많이 꼽았다. 특색 있는 지역 관광 콘텐츠 부족(19.4%)과 관광지의 일부 지역 집중(9.0%) 등이 뒤를 이었다.
총 11개 관광 요소별 비교에서 국내 여행이 우위를 보인 항목은 △교통 접근성 △관광 편의시설 △음식 등 세 가지에 그쳤다. 자연 경관을 비롯해 역사·문화 자원, 축제·지역 이벤트, 쇼핑 등 나머지 8개 항목에서는 '해외가 우수하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한경협은 "국내 여행은 교통·편의시설 등 관광 인프라 부문에서 경쟁력을 보였지만 관광 콘텐츠 면에서는 해외여행에 비해 만족도가 낮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한 정책으로는 바가지요금 방지를 위한 제도적 관리 강화(35.6%)가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다. 지역별 특화 관광 콘텐츠 개발 및 홍보 지원(18.6%), 관광지 대중교통 연계망 및 이동 인프라 확충(16.2%), 지역 화폐·관광 바우처 등 관광 소비 지원금 제공(11.3%) 등이 뒤를 이었다.
조아름 기자 archo12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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