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웨이, 버거킹 임원을 새 CEO로…미국 내 매출 회복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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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서브웨이가 미국 내 매출 회복과 글로벌 확장 전략을 이끌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전 버거킹 임원을 지명했다.
존 치드시 전 CEO는 서브웨이의 로아크 매각과 함께 지난해 회사를 떠났다.
서브웨이는 타 외식 프랜차이즈에 비해 더 많은 수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어, 피츠패트릭 CEO는 다양한 운영자들의 지지를 얻어야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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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CBOO 등 역임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조너선 피츠패트릭이 오는 28일부터 서브웨이 CEO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사모펀드 로아크 캐피털이 약 96억달러에 서브웨이를 인수한 이후 사실상 공백 상태였던 CEO직이 메워진 것이다. 존 치드시 전 CEO는 서브웨이의 로아크 매각과 함께 지난해 회사를 떠났다.
아일랜드 출신인 피츠패트릭 신임 CEO는 2012년부터 올해 5월까지 로아크가 투자한 자동차 서비스 기업 드리븐 브랜즈의 CEO로 재직했다. 이전에는 버거킹에서 브랜드 및 운영 최고책임자(CBOO)를 지냈으며, 그 이전에는 프랜차이징, 개발, 운영 등 다양한 부서를 거쳤다.
피츠패트릭 신임 CEO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및 직원들과 협력해 매출과 수익성을 높이고, 글로벌 입지를 확대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회사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수년 간 이어진 서브웨이의 미국 내 매출 감소세를 안정시키는 중대한 과제를 안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테크노믹에 따르면, 서브웨이는 지난해 미국에서 95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4년 대비 3% 감소한 수치다. 서브웨이는 미국 내 최대 샌드위치 프랜차이즈로 1만 95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경쟁업체 저지 마이크스 서브(Jersey Mike’s Subs)는 빠르게 성장하며 매장당 평균 매출에서도 앞서고 있다.
서브웨이는 물가 상승으로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시도해왔다. 최근에는 풋롱 쿠키, 나초, 기타 스낵류 등 신메뉴를 출시하기도 했다.
서브웨이는 타 외식 프랜차이즈에 비해 더 많은 수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어, 피츠패트릭 CEO는 다양한 운영자들의 지지를 얻어야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할 수 있다. 일부 가맹점주는 6.99달러 풋롱 샌드위치 프로모션 등이 수익성 악화로 이어진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서브웨이 측은 이러한 할인 프로모션이 고객 유치에 필요하며, 가맹점주의 수익을 보장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 검증을 거친다고 밝혔다.
로아크 캐피털은 지난 10년간 데이브스 핫 치킨(Dave’s Hot Chicken)을 포함해 여러 외식 브랜드를 인수해왔다. 이 사모펀드는 자동차 서비스, 피트니스, 청소용품 공급업체 등에도 투자하고 있으며, 대부분 가맹점 운영이 중심이 되는 비즈니스를 선호한다.
정다슬 (yam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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