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커리어의 전환... '수원 유스' 정상빈, MLS 미네소타 떠나 세인트루이스 이적

이규원 기자 2025. 7. 2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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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년생' 유망주 정상빈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내 이적을 통해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그는 미네소타 유나이티드를 떠나 세인트루이스 시티 SC로 이적했으며, 이적료는 최대 200만 달러(약 27.5억 원)에 달한다.

K리그 유망주에서 유럽 무대를 거쳐 이제는 MLS 내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이적을 성사시킨 정상빈이 세인트루이스의 압박 축구에 어떤 활력을 불어넣을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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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떠나 세인트루이스로…이적료 최대 200만 달러
세인트루이스 단장 "엄청난 스피드와 창의성, 팀 스타일에 완벽히 부합"

(MHN 나웅석 인턴기자) '02년생' 유망주 정상빈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내 이적을 통해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그는 미네소타 유나이티드를 떠나 세인트루이스 시티 SC로 이적했으며, 이적료는 최대 200만 달러(약 27.5억 원)에 달한다.

'잠재력에 27억 투자'...세인트루이스, 공식 영입 발표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22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네소타 유나이티드로부터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 정상빈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구단 발표에 따르면, 이적 조건은 보장 이적료 160만 달러(원화 약 22억원)에 성과 기반 인센티브 400,000달러(원화 약 5.5억원)가 포함된 현금 트레이드다. 세인트루이스는 정상빈의 기존 계약(2025년 말까지, 2026년 구단 옵션 포함)과 'U22 이니셔티브' 선수 자격을 그대로 승계한다.

루츠 파넨슈틸 세인트루이스 단장은 "정상빈은 엄청난 스피드와 창의성을 지닌 흥미로운 공격수"라며 "그의 높은 활동량은 우리 팀의 강도 높은 플레이 스타일에 완벽하게 부합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붙박이 주전' 아니지만...'핵심 공격 옵션' 가치 입증

정상빈은 2023년 미네소타에 입단한 이후 MLS 정규시즌 70경기에 출전해 7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 중 선발 출전은 36회로, 약 절반가량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다.

기록에서 알 수 있듯 매 경기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붙박이 주전'은 아니었지만, 팀의 핵심적인 공격 옵션으로 꾸준히 기회를 받았다. 특히 빠른 발을 활용해 상대 수비 뒷공간을 공략하는 능력 덕분에 경기 흐름을 바꿔야 할 때 조커로 자주 투입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수원 '매탄소년단' 유망주, 유럽 거쳐 MLS 주축 선수로

수원 삼성 블루윙즈 유스 출신인 정상빈은 K리그 시절 '매탄소년단'의 일원으로 불리며 큰 기대를 모았다. 2022년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으로 이적한 뒤 스위스 그라스호퍼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유럽 무대를 경험했다.

이후 MLS로 무대를 옮겨 주축 선수로 성장했으며, 대한민국 국가대표로도 발탁돼 2021년 월드컵 예선 스리랑카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K리그 유망주에서 유럽 무대를 거쳐 이제는 MLS 내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이적을 성사시킨 정상빈이 세인트루이스의 압박 축구에 어떤 활력을 불어넣을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세인트루이스 시티 SC 공식 홈페이지, 정상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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