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테로 본 신라 기후…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 23일 토론회

김예나 2025. 7. 2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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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23일 경주 라한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나이테, 시간의 기록: 월성과 동아시아 고기후 연구'를 주제로 한 학술 토론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경주 월성을 비롯해 동아시아 지역의 과거 기후를 복원한 연구를 조명한다.

월성 해자에서 출토된 목제 유물의 나이테를 분석한 결과를 소개하고, 중국과 일본에서 고(古)기후를 어떻게 연구하고 있는지 사례를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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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 해자에서 나온 나무 방패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23일 경주 라한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나이테, 시간의 기록: 월성과 동아시아 고기후 연구'를 주제로 한 학술 토론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경주 월성을 비롯해 동아시아 지역의 과거 기후를 복원한 연구를 조명한다.

월성 해자에서 출토된 목제 유물의 나이테를 분석한 결과를 소개하고, 중국과 일본에서 고(古)기후를 어떻게 연구하고 있는지 사례를 공유한다.

이희진 고려대 교수는 '기후와 인간 문화의 복합적 상호관계의 이해'를 주제로 삼국시대에서 통일신라에 이르는 시기의 환경과 사회를 짚는다.

서정욱 충북대 교수는 4∼5세기 신라 왕경 유적에서 나온 고목재의 나이테를 분석한 내용을 토대로 기후가 습한 해와 건조한 해를 유추한 결과를 발표한다.

중국 동남지역 동주·서한 시기의 수목 연륜(年輪·나이테) 연구법 등도 다룬다.

연구소 관계자는 "기후와 인간의 상호작용에 대한 연구를 심화해 고대 도시 경주의 생태사 복원과 국가유산의 미래 전략 수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안내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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