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대신 마셔볼까"...하루 2잔으로 치매·뇌졸중 막아주는 음료는?

김주미 기자 2025. 7. 2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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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녹차를 2~3잔 마시면 치매와 암,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2023년 나온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에 녹차를 2~4잔 마시는 사람들은 뇌졸중 위험이 최대 24%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최근 연구에서는 하루 2~3잔의 녹차 섭취가 인지 기능 저하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수준이며, 그 이상을 마셔도 추가적인 이점은 거의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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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녹차를 2~3잔 마시면 치매와 암,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한 연구팀은 녹차를 정기적으로 마시는 노인이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대뇌 백질 병변이 더 적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대뇌 백질 병변은 인지 기능 저하와 치매를 유발하는 요인 중 하나다.

해당 연구는 약 90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의 커피·차 섭취 습관과 뇌 촬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이 이뤄졌다.

녹차에 함유된 풍부한 항산화제 성분은 세포 노화를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 손상을 예방한다. 특히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EGCG) 같은 카테킨이 많이 들어있어 몸속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따라서 규칙적으로 녹차를 섭취하면 치매 예방과 암, 뇌졸중 등 다른 질환의 발병 위험도 낮출 수 있다. 또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낮춰 심장병 위험 감소에도 도움을 준다.

이전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온 바 있다. 2022년 진행된 메타 분석에 따르면 녹차를 한 잔 마실 때마다 치매 위험이 6% 감소했다.

또 2023년 나온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에 녹차를 2~4잔 마시는 사람들은 뇌졸중 위험이 최대 24%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최근 연구에서는 하루 2~3잔의 녹차 섭취가 인지 기능 저하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수준이며, 그 이상을 마셔도 추가적인 이점은 거의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건강을 위한 음료를 찾고 있다면, 매일 마시는 녹차 한 잔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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