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 특집] 보수대혁신 (2) 입법·사법·행정·언론·지방권력 5권 장악하는데 보수정당은 뭐하나?…대한민국의 사회주의화 막도록 밑으로부터의 개혁 필요
차기 당 대표는 새로운 보수의 길 열고 강력한 리더십으로 반 이재명 전선 구축해야…
우리공화당, 국민의힘과 합당도 추진하겠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기업인 출신 정치인으로 제18·19·20대 대구 달서구병 지역구 국회의원을 지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나온 그는 새누리당 최고위원을 거쳐, 지난 2017년 10월 23일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 등을 주장'하며 단식 투쟁을 14일 동안 했고 20대 국회 당시에는 거의 매주마다 야외(태극기) 집회를 개최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에게서는 볼 수 없는 전투력과 판세 분석력을 지닌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를 통해 보수대혁신의 청사진을 점검한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대구일보 창사(창간) 8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보수의 현실 진단부터…
▲보수의 가치, 보수의 개념은 대한민국의 헌법적가치, 자유민주주의 체제, 자유시장경제, 자유통일에 대한 흐름을 지키는 것이다. 보수는 좌파들에 비해 당당하다. 그리고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 및 절차를 중요시하는 것이 보수인데, 지금 국민의힘이 이런 보수정치의 가치를 망쳐버렸다. 보수정당인 국민의힘에 의해서(때문에) 보수를 지지하는,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많은 국민들이 왜 아파해야하는가 하는 부분에 대해서 돌이켜봐야한다.
-보수가 위기인데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은 준비안된, 잘못된 계엄임을 저는 분명히 밝혔다. 그리고 윤 통의 계엄이 탄핵까지 갈 사안인가, 그것을 내란으로 몰고가는게 맞는가에 대한 의견은 다르다. 계엄 자체는 통치권자로서 할 수 있는데, 좌파들에 의해 탄핵되고, 한동훈을 비롯한 12명이 탄핵소추에 가결을 하는 바람에 윤석열 정권이 무너지고 이재명 정권이 나오게 된 것 아니냐. 윤석열 정권을 무너뜨린게 좌파들이라고 볼 수 있지만, 소위 탄핵소추를 찬성했던 국민의힘 의원들에 의해 탄핵되면서 (6.3조기)대통령선거를 치렀고, 윤석열 전 대통령은 내란혐의로 구속상태서 수사를 받고 있다. 이재명(대통령)은 소위 3권 입법·사법·행정을 장악했을 뿐만 아니라 방송3법을 통과시키면서 (제)4권(력)이라고 하는 언론방송조차도 다 장악한 상태이고, 내년 6월 지방선거를 통해서 제5권력이라는 지방권력까지도 장악하겠다는 속셈이다.
-현 대한민국 상황에 대한 견해는
▲지금 40여일(7월23일이면 대통령 당선 51일째) 지난 현 시점에서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자유시장 경제,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너뜨리는 법안들을 굉장히 많이 통과시켰다. 방송3법은 좌파들이 방송을 완전히 장악할 상황으로 만들어놨다. YTN 사장 선임할 때 사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해서 사장을 오너가 임명하는 것이 아니고 사장추천위원회에서 임명하도록 만들어놨다. 편파적이라는 모 방송사만이 아니라 (앞으로는) KBS·연합뉴스·YTN·종편까지도 좌파들에 의해 장악된다 그렇게 볼 수 있다.
-최근 상법이 개정됐는데
▲상법개정을 통해서 자본주의 기본, 소위 시장경제 원칙, 기업들의 투자·창업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찬물을 끼얹었다, 그것은 '3%룰' 뿐만이 아니고 책임투표제라든지, 자사주 소각문제라든지, 감사위원분리선출이라든지 이러한 것들은 거의 기업을 못하게 할 정도(다). 지금 대한민국의 가장 큰 문제점이 민노총을 중심으로 하는 강성노조에 의해서 기업들이 대단히 힘들어한다. 외국투자자도 잘 안 붙고, 기업 대주주들의 권한 자체를 박탈시켜버리는 상법개정은 사회주의 길을 열었다고 볼 수 있는 것이 불과 40여일만에 벌어졌는데, 보수정당인 국민의힘은 뭘하나. 안철수 혁신위원장은 5일만에 끝나버렸고, 윤희숙 혁신위원장은 바깥에 있는 국민의힘 지지 국민들 혹은 자유우파 국민들은 국민의힘 모두가 혁신의 대상이라고 보는데 자기가 임의적으로 누구누구누구는 그만둬라, 좌충우돌도 이런 좌충우돌이 없다.
-국민의힘을 어떻게 혁신할지
▲송언석 비대위 체제는 힘이 없다. 송 대표는 힘이 없고, (윤희숙)혁신위원장은 막 떠들기만 한다. 국민의힘이 10%대까지 지지율이 떨어졌는데 그것은 국민의힘 전체, 너희들 전부 쇄신대상이라고 보기 때문인데, 다음 당대표는 혁명적 사고를 가지고 국민의힘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바꾸지 않으면 다음(2026년 6월) 지방선거 뿐만이 아니고 다음(3년뒤) 총선도 힘드니 8월(22일 선출될) 당 대표는 계파에 얽매이지 않는 김문수 같은 인물이 적격이라고 생각한다. 삶의 궤적으로보면 혁신과제를 제대로 할 사람이라고 보는데, 지금 쇄신을 국회의원 들어내고 하기는 힘들고 안철수·윤희숙 방법이 다 잘못됐으니 (차기 당대표가)입법·사법·행정·언론·지방권력 5권까지 차지하게 되는 이재명 독재의 길을 막아야 한다. 자본주의 시장에서 있을 수 없는 부동산정책, 상법개정, 방송통신정책을 통해서 사회주의로 가는데 국민의힘에서 강력한 1인 당대표가 나타나서 이재명의 사회주의길로 가는 것을 막아야한다. (국민의힘) 바깥에 이준석도, 이낙연도,우리공화당도 전체가 빅텐트를 치고 반 이재명 전선을 구축해도 될까말까하다. 국민의힘 스스로 쇄신변화, 위로부터의 개혁은 안되니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됐으면서도 한덕수 전 총리와) 경선 대상이 된 김문수 후보를 (국민의힘) 권리당원이 (투표로 지도부의 결정을) 뒤집었을 때처럼 정의롭고 용기있는 또 애국심 강한 국민들이 국민의힘에 들어가서 밑으로부터의 개혁을 만들어야한다. 혁명적인 사고로 밑으로부터의 개혁을 통해 당을 이끌어야 한다.
-차기 국민의힘 당 대표는?

-차기 국민의힘 당 대표의 과제는
▲대선과정에서 김문수 후보는 이준석 대선후보(개혁신당)와 단일화를 꾸준히 추구했고 이낙연(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과 연대하고, 우리공화당과 연대를 계속 노력했다. 지금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는 강하다. (압도적인) 국회의석수와 민주노총과의 협업 등으로 기업들은 힘들다. 민생회복 지원금을 지원하는 등 정부 자금을 멋대로 쓰고 있어 이재명 정부 5년 뒤 국가부채가 1천조는 늘어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한다. 더불어 민노총 위원장 출신을 고용노동부 장관에 임명하는 등 이재명 정부는 '내 멋대로 한다'는 행보를 하고 있다. 이런상황에서 국민의힘이 빠른 재정비를 통해 구심축을 형성하고 보수 우파 전체를 통합해 이재명 정부와 싸울 준비를 해야한다.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주장은
▲(국민의힘)최고위원 제도를 없애겠다는 (윤희숙 혁신위원장) 주장은 당내 민주화를 없애겠다는 것이다. 단일 지도체제내에서 최고위원은 견제의 기능을 가진다. 윤 혁신위원장이 주장하는 혁신의 실행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 이번 혁신위도 실패다.그리고 혁신은 차기 당대표의 업무니,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혁신에 목을 메고 진행할 필요가 없다.
-동영상 쇼츠 부문 정치인 1위?
▲모 방송사 작가가 '정치인 쇼츠 가운데 조원진 대표 동영상이 1위다', 조회수 1천 4백만여 회라고 했는데 오죽 답답하면 (국민들이) 그러시겠나 생각한다. 요즘 '제발 (국민의힘에) 입당해서 국민의힘 좀 바꿔달라'고 얘기를 한다. 국민의힘의 쇄신과 함께 대구 시민들도 제2,제3의 조원진 태동을 위해서 힘을 실어주시기를 당부드린다.
-민주당 대표 선거가 8월 2일인데
▲지금 정치권에서는 정청래· 박찬대 경선은 '김어준 대 이재명 선거'라고들 한다. 김어준씨가 정청래 후보를 돕고 있고, 이재명 대통령이 박찬대 후보를 지원하다는 소문인데, 이번 당대표가 누가 되든 야당 대표와 언로를 열고 적극적인 교류를 부탁한다. 정 후보는 법사위원장 하던 식으로는 안되고, 박 후보는 원내대표 하던 식으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최근 대구경북 민심이 요동치는데
▲지금 이재명 정부를 보면 PK와TK 분리작업을 하고 있다.TK를 고립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부산에 해수부 이전 등으로 혜택을 주는 반면, 이번 추경에서 대구는 1천 5백억원을 깎았다. 호남은 8천억원을 편성했고, 대구경북 합쳐 6백억원을 받았다. 영일만 대교 1천억원, 내륙철도 예산 500억원이 삭감됐다. 심각하다.이런 상황에서 국민의힘 TK 의원들은 자기들의 잘못이 드러날 것 같아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가만 있으니 밉고 답답하다. (보수의 본산인) TK의원들이 존재감을 드러내고 용기있게 활동하기를 바란다. 자기희생을 통해서 대구경북을 위해서 희생정신을 펼쳐주기를 간절히 호소한다.
박성윤 기자 pk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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