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자원순환, 실행으로 보여준 계룡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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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문제는 이제 더 이상 일부 지역의 고민이 아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계룡시가 운영 중인 생활자원회수센터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향한 작지만 단단한 실천이자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전국 평균인 60~70%대를 훌쩍 웃도는 수치로 자원순환 구조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전국 곳곳의 도시들이 자원순환 구조 개선을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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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문제는 이제 더 이상 일부 지역의 고민이 아니다. 기후위기와 자원 고갈이 전 지구적 과제로 떠오른 오늘날 '어떻게 버릴 것인가'는 '어떻게 살 것인가'와 맞닿아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계룡시가 운영 중인 생활자원회수센터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향한 작지만 단단한 실천이자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3월 준공된 이 센터는 최신 광학 자동선별기를 포함한 첨단 설비와 수작업으로 선별하는 과정까지 도입해 높은 처리 효율을 자랑한다. 그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재활용품 선별률은 무려 87%에 달한다. 이는 전국 평균인 60~70%대를 훌쩍 웃도는 수치로 자원순환 구조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무엇보다 이 성과는 환경적 효과뿐만 아니라 경제적 이익으로도 이어졌다. 지난해 총 698톤의 재활용품 중 606톤을 매각해 약 1억 4700만 원의 세외수입을 창출했으며, 동시에 소각과 매립을 줄여 폐기물 처리 비용도 절감하는 이중 효과를 거뒀다. 환경 보호와 경제적 효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셈이다.
계룡시의 사례는 보여준다. 환경 정책은 관념이 아니라 실행이며 기술과 행정, 시민의 참여가 어우러질 때 도시 전체의 지속 가능성이 비로소 실현된다는 점을 말이다. 이응우 시장이 밝힌 "지속 가능한 도시 실현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하겠다"는 다짐은 지방정부가 지역 공동체와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를 다시금 환기시킨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전국 곳곳의 도시들이 자원순환 구조 개선을 고민하고 있다. 그들에게 계룡시는 좋은 본보기이자 실천적 모델이 될 수 있다. 친환경도시로 향하는 길, 그 출발점에 '생활자원회수센터'라는 작지만 강력한 기초 인프라가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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