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발레 원로 김민희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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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백조의 호수 전막 초연 무대에 섰던 원로 무용가 김민희 씨가 지난 21일 별세했다.
고인은 한국 발레계의 마당발로 불리며 한국발레협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이후 한국무용과학회 초대회장(1999~2002), 한국발레협회장(2004~2006), 예술의전당 이사(2004~2007), 한국무용협회 부이사장(2005~2016) 등을 역임하며 한국 무용계에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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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국내 초연 '백조의 호수' 출연 무용수로
학계에서 후학 양성 및 번역 작업도
1967년 백조의 호수 전막 초연 무대에 섰던 원로 무용가 김민희 씨가 지난 21일 별세했다. 향년 77세. 고인은 한국 발레계의 마당발로 불리며 한국발레협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고인은 이화여대 무용학과 및 동대학원, 한양대 대학원 박사과정을 마쳤다. 이후 모리스 베자르 발레단 산하 벨기에 브뤼셀 소재의 무드라 발레학교, 독일의 존 크랑코 발레학교에서 수학했다.
1967년 국내 초연된 '백조의 호수'에 출연했고 '잠자는 숲속의 미녀', '호두까기 인형' 등 다수 작품에서 활약했다. 이후 한국무용과학회 초대회장(1999~2002), 한국발레협회장(2004~2006), 예술의전당 이사(2004~2007), 한국무용협회 부이사장(2005~2016) 등을 역임하며 한국 무용계에 이바지했다.
지도자 활동뿐 아니라 연구와 저술, 번역 작업도 꾸준히 했다. 저서로는 <무용예술강좌>(1987), <무용 과학지침서>(2002)가 있고 <클래식 발레>(1984), <세계 발레 작품 해설집>(1987) 등을 우리말로 옮기며 무용 교육의 저변 확대에도 기여했다.
고인은 업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다수의 상을 받았다. 2006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표창장, 2008년에는 대한민국무용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빈소는 순천향대학 서울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3일.
이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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