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안 갑니다’ EPL·20골 ST ‘1200억 사나이’ 되고 맨유 입성, “우승컵에 도전하겠다” 포부[오피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브라이언 음뵈모를 영입했다.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도 언급됐지만, 반전은 없었다.
맨유는 2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메룬 대표팀 출신의 음뵈모와 2030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하면서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포함했다”고 발표했다.
음뵈모는 후벵 아모링 맨유 감독 체제에서 이번 시즌 마테우스 쿠냐(공격수), 디에고 레온(왼쪽 풀백)에 이어 맨유의 세 번째 영입 선수가 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음뵈모의 이적료는 6500만 파운드(약 1214억원)이다. 1000억 원이 넘는 몸값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음뵈모는 1999년생 카메룬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직전 시즌(2024-2025) 프리미어리그 38경기에 모두 출장해 20골 8도움을 기록해 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로 발돋움했다.
음뵈모의 주 포지션은 우측 윙어다. 그러나 스트라이커도 소화할 수 있다. 특히 중앙에서 궂은일을 맡으면서 수비를 끌어내는 스트라이커의 보조가 있을 때 가장 빛나는 유형의 선수이다. 동료 활용 능력과 오프더볼 상황에서 움직임이 매우 영리한 것도 장점이다.
그러나 협상은 쉽지 않았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0득점을 넣은 공격수를 다른 구단도 눈여겨보고 있었다. 대표적으로 토트넘 홋스퍼와 연결점이 있었다.

영국 중계채널 ‘스카이 스포츠’는 지난달 “토트넘은 브라이언 음뵈모를 영입하기 위해 브런트퍼드와 초기 논의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최근 토마스 프랭크를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지난 시즌 브렌트퍼드에서 음뵈모를 지휘했던 게 프랭크 감독이다. 누구보다 음뵈모의 활용법을 잘 아는 감독을 따라 토트넘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계속 언급됐다.
그러나 음뵈모 영입에 진심으로 나선 건 맨유였다.

최고의 신뢰도를 자랑하는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지난 17일
“맨유는 음뵈모 영입을 위해 더 높은 이적료를 제안했다”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밝혔다.
이어 “맨유는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처음에 음뵈모 이적료로 4500만 파운드(약 840억원)+1000만 파운드(약 186억원)를 제안했지만, 거절 당했다”며 “이후 5500만 파운드(약 1027억원)+750만 파운드(약 140억원)를 제시했지만, 거절됐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도 같은 소식을 전했다.
로마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온스테인의 내용을 인용, “맨유는 음뵈모에게 최대 700만 파운드(약 1307억원)을 제안했다”고 게시했다.
또 “브렌트퍼드에 고정 이적료로 6500만 파운드(약 1214억원)와 500만 파운드(약 93억원) 추가 옵션 조건으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했다.

맨유는 음뵈모 말고도 두산 블라호비치라는 이탈리아 세리에 A 간판 공격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주장도 있었다. 그러나 맨유는 오직 음뵈모만 바라봤다. 블라호비치와 협상은 진행도 안 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다.
결국 음뵈모는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등번호 19번을 받은 음뵈모는 “이적 제안이 왔을 때 망설임 없이 내가 어릴 적부터 꿈꿔온 클럽과 계약하기로 결심했다. 어릴 적부터 맨유 유니폼을 입고 뛰어다녔다”며 “아모링 감독에게 잘 배우고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뛰면서 우승 트로피에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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