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과 ‘무조건’ 동행 확인…英 최고 공신력 BBC ‘비피셜’급 떴다 “핵심 선수 조항 전격 공개→ 韓 투어 못 빠지는 이유 → 출전 안하면 50% 수익 날아가”

박대성 기자 2025. 7. 2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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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의 한국 투어 일정에 포함되지 않으면, 토트넘은 서울 경기 출전 수익의 최대 75%를 잃게 된다. 손흥민이 팀에 동행하지만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을 경우에도, 수익은 절반(50%)으로 줄어든다.”

일단 손흥민(33, 토트넘 홋스퍼)은 아시아 투어까지 무조건 동행할 것이다.

영국의 권위있는 매체 ‘텔레그래프’는 22일(한국시간) “손흥민은 토트넘 투어에 중요한 조항을 가지고 있다”라면서 핵심 선수 조항(key player clause)의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했다.

매체는 “손흥민이 토트넘의 한국 투어 일정에 포함되지 않으면, 토트넘은 서울 경기 출전 수익의 최대 75%를 잃게 된다. 손흥민이 토트넘 투어에 동행은 하지만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경우에도, 수익은 절반으로 줄어든다(50%)”고 강조했다.

‘텔레그래프’가 보도한 핵심 선수 조항은 프리미어리그 구단을 포함한 해외 팀들이 투어 계약을 체결할 때 관례적으로 삽입하는 계약 조건으로 현지 팬과 스폰서, 중계권사에 대한 약속이자 수익 보장을 위한 안전장치로 기능한다.

텔레그래프는 “손흥민이 부상을 당하지 않는 한, 토트넘과 함께 아시아로 이동해 경기에 출전할 전망이다. 구단이 수만 명의 팬들을 실망시키거나, 수익 대부분을 놓치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 ‘핵심 선수 조항’ 덕분에 토트넘은 아시아 투어와 한국 경기가 끝나기 전까지 손흥민을 이적시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웠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 감독 토마스 프랭크는 최근 손흥민의 거취에 대해 “지금은 아무 문제가 없다. 그는 헌신적이며 훈련도 잘하고 있다”라면서 “어떤 선수가 오랜 시간 클럽에 있었다면, 언젠가는 구단이 결정을 내려야 할 순간이 온다”며 손흥민의 미래에 관련한 질문에 확답을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프랭크는 “지금은 걱정하지 않는다. 다만 5~6주 이후에 다시 고려할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이적시장 종료 직전 혹은 시즌 중반 재논의 가능성도 열어둔 상태다.

토트넘 내부에선 아직 이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고 있지 않다. ‘텔레그래프’는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10일 정도 앞두고 영국으로 복귀한 이후에도 손흥민의 미래는 완벽하게 해소되지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실제 프랭크 감독은 지난 해 해리 케인이 시즌 개막 하루 전 이적한 사건을 언급하며 “그런 상황은 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는 손흥민의 이적이 이뤄지더라도, 프리미어리그 개막 직전은 피하려 할 것이라는 의지를 나타낸 대목이다.

결국 손흥민은 이번 투어를 무조건 소화할 수밖에 없으며, 이는 이적 가능성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출전 자체가 단순한 팀 운영 차원이 아닌, 계약상 요구 사항이자 구단의 재정 수익과 직결된 필수 요소라는 점에서 손흥민의 상징성과 영향력이 여전히 절대적임을 방증한다.

이번 보도를 통해 손흥민이 단순한 팀 전력 이상의 의미를 지닌 글로벌 자산임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2025년 여름, 손흥민의 토트넘 내 입지는 단순한 주전 공격수에 그치지 않는다. 토트넘의 재정 구조와 투어 수익, 스폰서 협약까지 연결된 ‘구단의 얼굴’이자 사업 전략의 핵심적인 요소이다. 텔레그래프가 공개한 ‘핵심 선수 조항’은 그 상징성을 공식적으로 증명한 셈이고, 토트넘이 당장 손흥민을 이적시킬 수 없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근거가 됐다.

하지만 프리시즌 첫 경기 이후 분위기는 반반이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은 경기 리듬을 전혀 찾지 못했다. 슈팅은 크게 벗어났고 볼은 여러차례 놓쳤다. 돌파하려던 순간에도 볼을 제대로 잡지 못했다. 홈팬들의 야유를 받는 장면은 인상적이었다"라고 알렸다.

“부상이 아니라면 아시아 투어에 합류한다”는 분석이 있었는데, 부상 가능성까지 생긴 상황이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은 프리시즌 첫 경기였던 레딩전에서 불편한 모습이었다. 경기 중 손으로 등을 부여 잡는 모습이었다. 토트넘 직원과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 같았고, 경기 후 브리핑 중에도 불편해했다”라면서 “경기 중 부상으로 충격을 입은 것인지, 고질적 통증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하지만 걷는 동안에도 확실히 어려움을 겪는 것 같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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