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교육감 “교육부 장관 후보는 충분한 교육에 대한 이해와 경험 필요”

이혜림 기자 2025. 7. 2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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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 대구교육감(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은 22일 3주만에 이진숙 전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지명 철회된 것을 두고 "(교육부 장관 후보는) 충분한 교육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 교육감은 "수많은 교육부 내에 직원들이 충분히 보좌를 해주겠지만 교육부 장관은 전혀 모르고 경험이 없으면 안된다"며 "이 전 후보는 유·초·중·등 교육에 대한 부분은 상대적으로 조금 취약한 부분이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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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 초청 토론회. 2025.7.22 (사진=아시아포럼21 제공)

강은희 대구교육감(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은 22일 3주만에 이진숙 전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지명 철회된 것을 두고 "(교육부 장관 후보는) 충분한 교육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 교육감은 대구 남구 이천동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교육부 장관은 유·초·중·고등 교육과 대학 교육 모두를 아울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제자 논문 표절' 의혹과 자녀 조기 유학 문제를 받은 이진숙 전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 이후 교육계 현안을 다룰 능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강 교육감은 "수많은 교육부 내에 직원들이 충분히 보좌를 해주겠지만 교육부 장관은 전혀 모르고 경험이 없으면 안된다"며 "이 전 후보는 유·초·중·등 교육에 대한 부분은 상대적으로 조금 취약한 부분이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근혜 정부 시절 여성가족부 장관을 지낸 그는 갑질 논란에 휩싸인 강선우 여가부 장관 지명에 대해서는 "이미 지명이 됐다. 거기서부터 새로 출발해서 열심히 해야 된다고 보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재선인 그는 3선 도전을 두고는 "중단 없는 대구 교육을 위해 멈추지 않는 공교육 혁신의 여정을 계속하고 싶다"고 도전 의사를 밝혔다.

AI디지털교과서(AIDT)의 법적 지위를 '교과서'가 아닌 '교과자료'로 규정하는 개정안이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인 것을 두고는 "AIDT를 막연하게 배척하는 것은 미래 세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에 대한 적절한 대책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그는 "AI를 좋은 장비나 장치로 잘 사용하는 아이로 갈 것이냐, AI가 시키는 대로 종속돼 갈 것이냐 는 교육에서부터 유초중등 교육에서 경험하게 하고 이거에 대한 깊은 사고와 통찰을 어릴 때부터 하게 하는 게 굉장히 필요하다고 본다"며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AIDT는 강 교육감의 역점 교육정책이다. 대구지역 학교의 AIDT 채택률은 전국 평균인 33.4%보다 월등히 높은 98%에 이른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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