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110만 원, 명품에 수억 썼다”…32억 빼돌린 직원

최강주 기자 2025. 7. 2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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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의 한 원예업체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6년에 걸쳐 약 32억 원에 달하는 회사 자금을 빼돌려 고가 명품과 성형 시술, 카지노 도박 등에 탕진한 사실이 드러났다.

20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상하이의 한 원예업체 직원 A 씨(41)는 6년간 회사 자금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6년 동안 회사 돈을 횡령해 명품 구매, 성형 시술, 카지노 도박 등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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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꽃·원예 업체 직원, 6년간 1700만 위안 횡령
사치품 구매와 성형 시술에 사용
사진=게티이미지

중국 상하이의 한 원예업체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6년에 걸쳐 약 32억 원에 달하는 회사 자금을 빼돌려 고가 명품과 성형 시술, 카지노 도박 등에 탕진한 사실이 드러났다.

20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상하이의 한 원예업체 직원 A 씨(41)는 6년간 회사 자금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 월급 110만 원, 명품·성형·카지노에 수억 원 지출
사진=게티이미지

A 씨는 현금 출납 업무를 맡으며, 8000위안(약 110만 원) 수준의 월급을 받았다. 그는 6년 동안 회사 돈을 횡령해 명품 구매, 성형 시술, 카지노 도박 등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가 연간 구입한 고가 명품에는 다이아몬드 팔찌와 한정판 악어가죽 가방이 포함됐으며, 구매 금액은 약 3억 2000만 원에 달한다.

또한, 회당 4900만 원 상당의 안티에이징 성형 시술도 받았고, 카지노에서는 약 4억 9000만 원을 탕진했다.

■ “허영심에 눈멀어… 오로지 나 자신 위해 썼다”
중국 상하이의 한 여성 직원이 6년에 걸쳐 약 32억 원을 횡령한 뒤 명품 구매, 성형 시술, 카지노 도박 등에 사용한 사실이 밝혀졌다. 월급은 110만 원이지만 지출은 수억 원에 달했으며, 세무조사로 덜미가 잡혀 현재 재판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

사건은 지난해 7월 세무 당국의 불시 조사로 드러났다. 회사의 재무 기록과 세금 신고 내역에 차이가 있었고, 회사 계좌에는 자금이 비어 있었다.

이로 인해 회사 대표는 직원들의 사회보험 납부 비용을 개인 자금으로 충당해야 했다.

A 씨는 조사에서 “허영심에 눈이 멀어 칭찬받는 게 좋았다. 남자에게 돈 쓴 적 없고, 오로지 나 자신을 위해 썼다”고 진술했다.

현재 그는 횡령과 사기 혐의로 기소돼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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