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M오픈 출격 안병훈, 페덱스컵 70위 지켜라… 7년 연속 투어챔피언십 진출 노리는 임성재는 우승기회

김경호 기자 2025. 7. 2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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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이 ‘배수의 진’을 치고 3M 오픈에서 페덱스컵 랭킹 올리기에 나선다. 지난 18일 디 오픈 2라운드에서 티샷을 하고 있는 안병훈. |게티이미지



플레이오프(PO)를 앞두고 발등에 불이 떨어진 임성재, 김시우, 안병훈, 김주형이 배수의 진을 치고 막판 정규대회에 나선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이들 한국인 4총사들은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즈(파71)에서 열리는 3M 오픈(총상금 840만달러)에 출전한다. PGA투어는 다음달 PO 3연전을 앞두고 3M오픈과 윈덤 챔피언십, 2개 정규대회만 남겨 두고 있다. 정규시즌이 끝나면 페덱스컵 랭킹 70위 이내 선수들이 출전하는 PO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이 시작된다.

현재 한국선수들의 페덱스컵 랭킹은 썩 만족스럽지 못하다. 임성재 29위, 김시우 43위, 안병훈 67위, 김주형 89위로 이대로라면 김주형은 PO 진출에 실패하고, 안병훈은 간신히 턱걸이 해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 나갈 수 있다.

우선 안병훈은 3M 오픈 선전을 통해 페덱스컵 랭킹 70위 이내 커트라인을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 상위권 성적으로 랭킹을 한층 끌어올린다면 두말할 것도 없다. 반면 김주형은 정규시즌 막판 2개 대회에서 우승과 같은 ‘큰 것’ 한 방을 터뜨려야 PO에 나갈 수 있는 절박한 상황에 몰려 있다.

임성재와 김시우도 좋은 상황은 아니다. PO 1차전을 거쳐 50명만 출전하는 2차전 BMW 챔피언십을 넘어 30명이 나서는 최종관문 투어 챔피언십까지 나가려면 이들 역시 현재 순위를 더욱 더 올려야 한다. 임성재는 데뷔후 한 번도 놓치지 않은 투어 챔피언십에 7년 연속 진출하기 위해 공들이고 있다.

메이저대회를 모두 치르고 PO 3연전을 앞두고 있는 터라 이번주 3M 오픈에는 세계 10위, 페덱TM컵 10위 이내 선수는 한 명도 출전하지 않는다. 임성재(세계 28위)는 페덱스컵 11위 매버릭 맥닐리, 22위 샘 번스, 23위 크리스 고터럽(이상 미국)에 이어 참가선수중 4번째이고, 세계랭킹도 이상 3명과 2023 US오픈 챔피언 윈덤 클라크(미국) 다음으로 높다. 지난주 디 오픈에서 한국선수중 유일하게 컷을 넘어 나흘간 경기한 만큼 2021년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10월) 이후 3년 9개월 만의 통산 3승에 도전할 좋은 기회를 맞았다.

페덱스컵 랭킹 63위 리키 파울러(미국)가 자리를 지킬지, 71위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와 72위 데이비스 톰프슨, 73위 에릭 콜(이상 미국) 등이 70위 안으로 진입할지도 관전포인트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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