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AI, 고등학생 국제수학 올림피아드 금메달 수준 도달… “기계어 아닌 자연어도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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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국제수학 올림피아드에 참가한 구글 딥마인드 개발 인공지능(AI)이 금메달을 획득할 수준의 성과를 냈다.
21일(현지시간) 구글의 AI 연구기업 딥마인드는 이번 달 호주에서 열린 올해 수학 올림피아드에 공식 참가해 출제된 6개 문제 중 5개를 풀어냈다고 밝혔다.
딥마인드와 오픈AI 등은 일반인들이 풀지 못하는 수준의 어려운 수학 문제를 푸는 챗봇 AI 개발에 집중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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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국제수학 올림피아드에 참가한 구글 딥마인드 개발 인공지능(AI)이 금메달을 획득할 수준의 성과를 냈다.
21일(현지시간) 구글의 AI 연구기업 딥마인드는 이번 달 호주에서 열린 올해 수학 올림피아드에 공식 참가해 출제된 6개 문제 중 5개를 풀어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I가 처음으로 금메달 수준에 도달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지난 19일엔 오픈AI의 한 연구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올해 수학올림피아드에서 비슷한 성적을 냈다고 알렸다. 그러나 오픈AI는 대회에 공식 출전하지는 않았다.
딥마인드와 오픈AI 모두 인간처럼 문제를 받고 답을 내놓는 챗봇이 문제를 풀었다.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 AI가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지만, 지금까지는 사람이 문제를 프로그래밍 언어(기계어)로 번역해 줘야 답을 낼 수 있었다. 탕 루옹 딥마인드 선임 연구원은 “우리는 문제들을 완전히 자연어로 풀었다. 그건 인간의 개입이 전혀 없었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딥마인드와 오픈AI 등은 일반인들이 풀지 못하는 수준의 어려운 수학 문제를 푸는 챗봇 AI 개발에 집중해 왔다.
딥마인드는 올해 영어로 문제를 읽고 답할 수 있는 추론 시스템 챗봇으로 올림피아드에 참가했다. 이름은 제미니 딥 싱크로 아직 대중들에게 공개되지 않았다. 추론 시스템은 인터넷에서 방대한 양의 텍스트를 학습하고 시행착오를 거치는 강화학습을 거쳐 답을 내는 방식이다.
추론 방식은 답을 산출하는 데 시간이 걸리고 많은 자원을 소모한다. 딥마인드는 새 시스템이 문제를 푸는데 사람과 똑같이 4시간30분이 걸렸다고 밝혔으나 문제 풀이에 사용된 비용과 전력 소모량은 밝히지 않았다.
임성균 기자 ims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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