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 구속심사…'윤 격노 위증' 혐의

백운 기자 2025. 7. 22. 11: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수사외압 혐의를 받는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이 오늘(2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김 전 사령관은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면서 'VIP 격노를 박정훈 대령에게 전달하지 않았느냐'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국회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2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향하고 있다.

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수사외압 혐의를 받는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이 오늘(2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김 전 사령관은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면서 'VIP 격노를 박정훈 대령에게 전달하지 않았느냐'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오늘 심사는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진행했습니다.

특검은 김 전 사령관이 2023년 7월 31일 'VIP 격노설'을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에게 전달한 사실을 계속 부인하고 있으며, 증거인멸 가능성이 크다는 점 등을 들어 구속 필요성을 강조할 방침입니다.

김 전 사령관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저녁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특검은 모해위증, 국회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지난 18일 김 전 사령관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 전 사령관은 2023년 7∼8월 채 상병 순직 사건 당시 해병대 최고 지휘관으로, 채 상병 사건 초동 조사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게 '윤석열 전 대통령이 초동조사 결과를 보고받고 격노했다'는 소위 'VIP 격노설'을 전달한 인물로 지목돼 왔습니다.

하지만 그는 박정훈 대령이 VIP 격노설을 폭로한 뒤로는 자신이 이 같은 사실을 박 대령에게 전달한 적 없다고 일관해왔습니다.

김 전 사령관은 국회와 법원 등에 증인으로 출석해서도 이처럼 주장했고, 특히 군사법원에선 "영웅심리로 해병대의 역사와 전통을 흔들어선 안 된다"며 박 대령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백운 기자 cloud@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