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왜 나만 말하면 분위기가 싸해질까…'좋은 질문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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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스몰토크'가 어려운 사람이 있다.
처음 만난 사람과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어떻게 대화를 이어 나갈지 난감했던 기억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질문에도 T.P.O(시간, 장소, 상황)가 있다고 말한다.
적절한 타이밍과 장소에 맞는 질문인지, 꼭 필요한 질문인 지를 자문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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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좋은 질문의 힘. (사진=시크릿하우스 제공) 2025.07.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2/newsis/20250722111508880zyau.jpg)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유독 '스몰토크'가 어려운 사람이 있다. 처음 만난 사람과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어떻게 대화를 이어 나갈지 난감했던 기억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또 질문을 하고 싶지만 주변 눈치만 보다 결국 하지 못한 경우도 더러 있을 것이다.
김혜민 작가의 책 '좋은 질문의 힘'은 이런 고민 해결을 위한 길잡이다.
라디오 PD, 진행자, 강연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온 저자는 묻고 듣는 것을 업(業)으로 삼으며 수많은 사람과 소통해 온 경험을 책에 담았다.
"질문을 담은 물음표는 또 다른 질문의 물음표로 발전되기도 하고, 깨달음의 느낌표가 되기도 합니다. 일의 마침표가 될 때도, 쉼 없이 달려오던 인생길에 쉼표가 되기도 하고요. 이렇게 질문은 구름판이 되고도 하고 브레이크가 되기도 합니다." (프롤로그 中)
저자는 "질문은 정보를 묻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을 향한 태도"라고 정의한다. 좋은 질문은 우호적인 관계 형성의 첫 발걸음이자, 상대를 이해하려는 태도의 마음가짐이다.
저자는 책 서두에서 "좋은 질문은 귀에서 자란다"고 강조한다. '경청 체크리스트'를 만들고 타인의 말에 귀를 기울이라고 한다. 자다가 봉창 두드리지 않으려면 말이다.
더불어 '듣고 있는 티'를 내라고 조언한다. 대화 중 고개를 끄덕이거나 감탄사, 눈맞춤 등 질문을 던지기 전 상대의 마음 벽을 허무는 자세가 우선돼야 한다고 역설한다.
듣는 법 다음은 '말하기'다. 저자는 질문에도 T.P.O(시간, 장소, 상황)가 있다고 말한다. 아무리 궁금하고 중요한 내용이더라도 시기나 맥락을 고려하지 않으면 관계를 단절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적절한 타이밍과 장소에 맞는 질문인지, 꼭 필요한 질문인 지를 자문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태도 역시 중요한 포인트다. 질문하기에 급급한 나머지 정작 상대방의 마음을 고려하지 않은 경우 듣는 이들을 난처하게 할 수 있어서다.
저자는 말 속에 상대방을 위하는 마음이 담겨있어야 한다고 한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쿠션어', 즉 질문에 앞서 정중한 표현으로 배려의 태도를 취하라고 조언한다. 가장 쉬운 인사부터가 시작이다.
저자가 좋은 질문을 강조하는 이유는 그것이 자기 사고의 깊이와 방향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정답에만 몰두하는 대신, 무엇을 어떻게 질문할 지를 고민하다 보면 그동안 보이지 않던 새로운 맥락이 눈에 들어오고 결국 자신을 성장시키는 길이라고 한다.
"질문하는 삶은 종종 느리고, 때로는 불편합니다. 정답이 보이지 않을 때도 있고, 대답이 돌아오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중략) 질문을 품고 살아가는 삶이야말로 가장 단단하고 깊은 삶이라는 것을요." (252쪽)
☞공감언론 뉴시스 excuse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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