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 공군 훈련기, 수업 중인 학교로 추락... 최소 2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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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에서 공군 훈련기가 한 학교 캠퍼스로 추락해 학생을 포함해 최소 25명이 목숨을 잃고 17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22일 AP 통신이 보도했다.
공군기가 추락한 지점은 초등학생이 사용하는 2층 건물의 1층 쪽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공군기가 추락한 학교 건물에서 불길과 짙은 연기가 치솟고 사람들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현장을 담은 영상이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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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에서 공군 훈련기가 한 학교 캠퍼스로 추락해 학생을 포함해 최소 25명이 목숨을 잃고 17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22일 AP 통신이 보도했다.
사고는 현지 시간으로 21일 오후 1시 6분께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우타라 지역의 '마일스톤 스쿨 앤드 칼리지' 초중고등학교 캠퍼스에서 발생했다. 이 학교는 초중고 수업을 제공해 재학생만 약 2000명에 달한다.
이날 훈련 중이던 방글라데시 공군 소속 F-7 BGI 훈련기가 이륙 직후 오작동을 일으키며 학교로 떨어지면서 참사가 발생했다.

공군기가 추락한 지점은 초등학생이 사용하는 2층 건물의 1층 쪽이다. 당시 수업이 한창 진행 중이었기 때문에 인명 피해가 다수 발생했다. 당국은 20명 사망했다고 밝혔으나, 하루 새 사망자는 5명 더 늘어났다.
부상자는 171명이며, 이 중 생명이 위독한 중상자는 20명으로 알려졌다. 인근 우타라 아두니크 병원은 “12~16세 학생 60명 이상이 화상 전문 치료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공군기가 추락한 학교 건물에서 불길과 짙은 연기가 치솟고 사람들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현장을 담은 영상이 퍼졌다. 현장은 대피하는 사람들과 자녀를 걱정한 부모들이 뒤섞이면서 아비규환이 됐다.
이 학교에 재학 중인 11학년 에스티아크 엘라히 칸은 AP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추락 현장에 접근하려고 군중과 군인들과 싸워야 했다. 내가 본 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참혹한 현장이었다”고 말했다.
학부모인 주얼은 “비행기가 내 딸이 있던 건물로 추락했다. 아내가 내게 전화했는데 기도하느라 받지 못했다. 현장에 와 보니 큰불이 났다. 아이의 시신도 있었다”며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22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했다. 이에 따라 당일에는 전국 모든 정부·공공기관·교육기관이 조기를 게양하며, 모든 종교시설에서는 희생자·부상자를 위한 특별 기도가 열린다.
방글라데시 과도정부를 이끄는 무함마드 유누스 최고 고문(총리격)은 “참사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사고 원인 조사와 모든 종류의 (피해자) 지원 보장을 위한 필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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