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정점 8월 2, 3일 서울~부산·부산~서울 각각 6시간 10분 걸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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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 휴가 성수기(7월 하순~8월 초순)에는 전국에서 1억392만 명이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서울과 부산 노선이 가장 붐비는 때는 8월 2일(휴가지 방향)과 8월 3일(귀경 방향)로 각각 6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정부는 이 같은 점을 고려해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17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휴가를 즐길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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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661만 명… 가장 붐빌 시기는 7월 26일부터 8월 1일
정부,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특별교통대책기간’ 지정·운영
올해 여름 휴가 성수기(7월 하순~8월 초순)에는 전국에서 1억392만 명이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서울과 부산 노선이 가장 붐비는 때는 8월 2일(휴가지 방향)과 8월 3일(귀경 방향)로 각각 6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정부는 이 같은 점을 고려해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17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휴가를 즐길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책 기간 중 이동 인구는 하루 평균 611만 명으로 예측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597만 명)보다 2.4% 늘어난 수치다. 응답자의 84.1%는 승용차를 이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하루 평균 고속도로 통행량은 전년 동기(530만 대)에 비해 2.8% 늘어난 545만 대로 추산된다.
휴가객이 가장 붐빌 시기는 26일부터 8월 1일(19.6%)로 파악됐다. 8월 9일~15일(15.3%)에도 많은 사람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휴가를 가겠다는 사람 가운데 78.8%는 국내, 21.2%는 해외를 선택했다. 찾고 싶은 국내 여행지는 동해안권(24.9%), 남해안권(18.3%), 서해안권(11.4%), 수도권(11.3%), 제주권(9.1%) 등의 순이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원활한 차량 소통 유도 ▷휴가객 편의 증대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 ▷교통안전 강화 ▷기상악화 대응 태세 강화 등 5대 과제를 설정해 특별교통대책기간에 시행한다. 우선 국토교통부는 일반국도 8개 구간(61.43km)을 신규 개통하는 한편 고속도로 갓길차로 53개 구간(261.12km)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고속도로 휴게소에는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철도역에서는 ‘짐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행기를 이용하는 이들을 위해서는 공항에 임시주차장을 추가로 마련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고속버스와 철도 운행 횟수를 평시보다 각각 23.7%(1만3617회), 0.7% (96회) 늘린다. 항공편은 국내선·국제선을 포함해 10.8%(3303회)를 증회한다. 아울러 사고를 막고자 도로·철도·항공·해운 등의 교통시설·수단에 대해서는 사전 안전점검을 하기로 했다. 도로 전광판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선정한 22곳의 교통사고 주의 구간을 수시로 알린다. 또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지하차도에 진입차단시설·대피유도시설 설치, 이동식 폐쇄회로(CC) TV로 철도 비탈면 관찰, 공항 내 침수 취약시설 집중 관리 등도 병행하기로 했다. 수해 피해 복구용 자재·장비 사전 확보, 구난 차량 상시 대기, 관계 기관 협업체계 구축 등도 이번 계획에 담겼다.
해양수산부도 여름 휴가철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대책 기간 중 연안여객선 1만3624회를 운항한다. 평시(1만2537회)보다 1087회 많다. 더불어 이용객 편의를 위해 항로별 운항이 가능한지를 사전에 알리는 ‘내일의 운항예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결제가 간편한 예매 체계도 가동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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