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지훈, 가족 19명과 함께 다일공동체 ‘밥퍼’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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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가수 이지훈이 지난 21일 서울 청량리 소재 다일공동체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가족 19명과 함께 조리, 배식, 설거지 봉사에 나섰다.
매일 이른 아침부터 수백 명의 식사를 준비하는 조리공간에서 이지훈의 가족은 구슬땀을 흘리며 생생한 나눔의 과정을 몸소 체험했다.
이지훈은 "밥퍼는 단순한 봉사 공간이 아니라, 마음을 퍼주는 곳"이라며 "밥을 퍼내는 손 하나하나에 인생이 담겼고, 그 손들이 모여 이 공간의 '몽석'을 쌓아갔다"고 말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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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퍼는 1988년부터 37년째 운영되며 쪽방촌 어르신과 노숙인을 위한 식사를 제공하는 한국 대표 나눔 운동이다. 한 끼를 통해 세대와 계층 간 간극을 잇는 공공적 공동체의 장으로 기능해왔다.
매일 이른 아침부터 수백 명의 식사를 준비하는 조리공간에서 이지훈의 가족은 구슬땀을 흘리며 생생한 나눔의 과정을 몸소 체험했다. 가족들은 재료 손질, 쌀 씻기, 줄 정리, 식판 세척, 식사 배식, 청소를 도우며 현장 전반에 걸쳐 협력했다.
이지훈은 “밥을 퍼주는 일이 단순한 노동이 아니라, 마음을 나누는 일이란 걸 온몸으로 느낀 하루였다”면서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건 유명인이 아닌, 책임 있는 한 사람의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이지훈은 세이브더칠드런, 밀알복지재단 등 다수의 NGO에서 공식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아동과 장애인 대상 캠페인에 정기 참여해온 대표적 사회공헌 연예인이다. 공연 · 방송 · 기획 외에도 문화예술 치유 프로젝트의 기획자 · 멘토로 활동하며, 무대 밖에서도 꾸준히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이지훈은 “밥퍼는 단순한 봉사 공간이 아니라, 마음을 퍼주는 곳”이라며 “밥을 퍼내는 손 하나하나에 인생이 담겼고, 그 손들이 모여 이 공간의 ‘몽석’을 쌓아갔다”고 말했했다.
이어 “밥 한 끼가 일상을 지키고, 일상이 모이면 사회가 지탱된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작은 나눔이야말로 세상을 바꾸는 가장 현실적인 출발점”이라며 “이러한 나눔은 금속처럼 단단하고 삶 속에 견고히 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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