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의 군대를 마비시키는 전략…국내 최초 '마비전' 책 출간

김형택 기자 2025. 7. 2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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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17일, 이스라엘은 벙커에 있는 이란의 군수뇌부를 타깃으로 공습해 모두 제거했다.

이 책은 한국의 전략환경에 특화된 전쟁이론으로서 '마비전(痲痹戰)'을 중심으로 다룬 혁기적인 병법서다.

이 책은 손자병법에서 시작되는 기동전의 원리를 바탕으로, 적의 지휘체계와 조직심리를 최단 시간 내에 마비시키는 전쟁술을 이론화하고 이를 실전 사례 및 전략사상가들의 연구와 접목해 해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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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육사 출신 전의식의 새로운 병법서 '마비전의 원리'

(서울=뉴스1) 김형택 기자 = 2025년 6월 17일, 이스라엘은 벙커에 있는 이란의 군수뇌부를 타깃으로 공습해 모두 제거했다. 적의 핵심 지휘통제를 제거함으로써 적의 군대를 마비시켰다. 이것이 가장 최근의 마비전(paralysis warfare)이다. 전의식이 쓴 '마비전의 원리'는 국내 최초의 ‘마비전’ 책이다.

'마비전의 원리'는 고대 손자병법에서 현대전까지 이어지는 전략사상의 흐름 속에서, 대한민국의 현실에 맞는 새로운 전쟁술 ― 마비전(痲痹戰)을 이론화한 새로운 병법서다. 적의 지휘체계와 조직심리를 단기간에 무력화하는 이 전략은, 소모전이나 기동전을 넘어선 제3의 정규전 개념으로 제시된다. 전의식은 이 책을 통해 열세군도 우세군을 이길 수 있는 자주국방 전략의 실마리를 제공하며, 미래 안보 전략의 철학적 기반을 정립하고자 한다.

이 책은 한국의 전략환경에 특화된 전쟁이론으로서 ‘마비전(痲痹戰)’을 중심으로 다룬 혁기적인 병법서다. 저자 전의식은 수천 년에 걸친 한민족의 전쟁사를 되짚으며, 고대로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병법에 대한 체계적인 학문화가 부재했던 현실을 지적한다. 이 책은 손자병법에서 시작되는 기동전의 원리를 바탕으로, 적의 지휘체계와 조직심리를 최단 시간 내에 마비시키는 전쟁술을 이론화하고 이를 실전 사례 및 전략사상가들의 연구와 접목해 해설한다.

세계전쟁사 속 마비전의 실제 사례뿐 아니라 한반도 역사 속 인천상륙작전, 광개토대왕의 백제 정벌 등도 분석 대상이 된다. 특히 ‘마비전’을 소모전과 기동전에 이은 제3의 정규전 형태로 규정하며, 전략의 철학과 전술의 과학을 종합해 새로운 안보 전략사상의 틀을 제시하고자 한다. 저자는 이 이론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군대 편성과 군사력 구축 방안을 제안하며, 오늘날 대한민국이 처한 안보 현실에 부합하는 자주적인 전략사상을 구축할 것을 강력히 주장한다.

저자 전의식은 1952년 경남 양산에서 태어나 1971년 진주고등학교를 졸업후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하여 1975년 제31기로 졸업하며 육군 소위로 임관했다. 이후 제20기보사단 기갑수색대대장, 육군대학 전술담임교관, 제7군단 작전참모, 제30기보사단 91여단장, 육군본부 기갑과장, 제3기갑여단장, 기계화학교 교수부장, 제30기보사단장, 제3군사령부 참모장, 육군 기계화학교장을 역임하고 2009년 6월 전역했다. 이후 2010년 합동참모본부 정책발전 연구위원 겸 의장 자문위원을 거쳐 2013년 한성대학교 국방과학대학원 안보학 겸임교수로 활동했다.

k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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