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형제도서 낚시하다 바다에 빠진 30대 남성, 어선에 구조돼

손희문 2025. 7. 2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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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바위서 파도 휩쓸려 30분간 표류
구명조끼 착용해 인명 피해는 없어
22일 오전 부산 사하구 남형제도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30대 남성이 바다에 빠졌다 어선에 구조됐다.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부산 사하구 다대동 남형제도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30대 남성이 바다에 빠졌다가 인근을 지나던 어선에 구조됐다. 이 남성은 구명조끼를 입고 있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부산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6시 45분께 ‘남형제도 갯바위에서 한 남성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22일 밝혔다. 해경은 곧바로 경비함정과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을 현장에 파견하고 인근에서 조업 중인 선박에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해경에 따르면 A 씨는 바다에 빠진 뒤 표류하다가 오전 7시 15분께 갯바위 인근을 지나던 8.55t급 낚시 어선에 구조됐다. 어선은 A 씨를 태우고 무사히 다대포항으로 이동했으며, A 씨는 저체온증 증세 외에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A 씨는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였다.

해경은 낚시 중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빠졌다는 A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