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아파트는 이름값이 중요”…상반기 ‘대형 건설사’ 아파트에 청약 집중

이하린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may@mk.co.kr) 2025. 7. 22. 10: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분양시장에서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요자들이 대형 건설사 아파트를 선호하는 데에는 평면, 마감재, 시스템 등 내부 설계와 커뮤니티, 조경 등 단지 내 부대시설, 입주민 편의를 위한 각종 서비스 등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춘 점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탄·창원 등서 최대 3억 원 시세 격차
입지 유사해도 시공사에 따라 가격 차별화
브랜드가치가 실거래가로 반영되는 흐름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올해 분양시장에서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차별화된 상품성과 브랜드 가치에 대한 기대감으로 수요자들이 몰리는 모습이다.

22일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1월~6월) 10대 건설사가 전국에서 분양한 단지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1.78대 1이다.

이는 그 외 건설사 단지의 1순위 평균 경쟁률(5.98대 1)보다 약 2배 높은 수치다. 전체 분양 단지의 1순위 평균 경쟁률(8.49대 1)보다도 높다.

청약자 수도 두드러진다. 10대 건설사 분양 단지의 1순위 청약자 수(15만474명)는 전국 분양 단지 1순위 청약자 수(25만395명)의 약 60.09%를 차지했다. 즉 청약자 10명 중 6명은 10대 건설사 아파트를 선택한 셈이다.

수요자들이 대형 건설사 아파트를 선호하는 데에는 평면, 마감재, 시스템 등 내부 설계와 커뮤니티, 조경 등 단지 내 부대시설, 입주민 편의를 위한 각종 서비스 등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춘 점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서울 남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곳곳이 아파트로 빼곡하다.[사진 = 연합뉴스]
수요가 많은 만큼 대형 건설사 아파트는 그 외 건설사 아파트보다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KB부동산 시세 자료를 보면 경기 화성시 일원에 대우건설이 시공한 ‘동탄2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2015년 6월 입주, 1348세대)’ 전용면적 84㎡의 매매가 시세는 올해 7월 기준 8억3250만원이다.

바로 옆에 그 외 건설사가 시공한 ‘S(2015년 10월 입주, 913세대)’ 동일 면적의 매매가 시세는 같은 달 7억2000만원으로 약 1억원의 시세 차이가 나타났다.

또 경남 창원시 성산구 일원에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한 ‘용지더샵레이크파크(2017년 11월 입주, 883세대)’ 전용면적 84㎡의 매매가 시세는 올해 7월 기준 9억3000만원이다.

약 1.5km 거리에 그 외 건설사가 시공한 ‘S(2014년 9월 입주, 812세대)’ 동일 면적의 매매가 시세는 같은 달 6억원으로 대형 건설사가 시공한 단지보다 약 3억원 이상 낮았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 건설사 아파트는 우수한 시공 능력을 바탕으로 수요자들에게 신뢰도가 높아 꾸준히 인기가 좋다”며 “주거만족도는 물론이고 가격 안정성 및 상승 여력도 높다“고 말했다.

한편 연내 대형 건설사가 분양하는 주요 단지로는 대우건설 컨소시엄의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 포스코이앤씨의 ‘더샵 신문그리니티 2차’, GS건설의 ‘안양자이 헤리티온’ 등이 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