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여행 하루 만에 열사병 병원행… 20대 한국여성, 퇴원뒤 실종

서희원 2025. 7. 2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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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으로 여행을 간 20대 한국인 여성이 현지에서 열사병 치료를 받은 뒤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일본 후지TV 계열 매체 FNN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일본을 방문한 최 모(29)씨는 입국 하루만에 열사병 증세로 쓰러져 도쿄과학대학병원에 입원했다.

최씨는 어머니에게 입원 사실을 알리며 치료비로 약 150만원을 요청했고, 어머니가 곧바로 돈을 송금하자 이 돈으로 치료비를 내고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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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20일 넘도록 무소식...'제발 돌아와줘' 눈물 호소
일본으로 여행을 간 뒤 실종된 최 모(29)씨와 그가 열사병 치료를 받은 일본 도쿄과학대학병원. 사진=FNN 캡처

일본으로 여행을 간 20대 한국인 여성이 현지에서 열사병 치료를 받은 뒤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일본 후지TV 계열 매체 FNN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일본을 방문한 최 모(29)씨는 입국 하루만에 열사병 증세로 쓰러져 도쿄과학대학병원에 입원했다.

최씨는 어머니에게 입원 사실을 알리며 치료비로 약 150만원을 요청했고, 어머니가 곧바로 돈을 송금하자 이 돈으로 치료비를 내고 퇴원했다.

그러나 이후 연락이 두절되고 현재까지 실종 상태다. 실종 당시 최씨는 키 163㎝에 흰색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어머니는 매체에 “20일이 넘도록 아무런 소식이 없다. 장기 체류할 만큼 충분한 돈이 있는 것도 아닌데, 어디서 어떻게 지내는지 알 수 없어 걱정된다”며 “엄마가 많이 기다리고 있으니 빨리 돌아와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씨는 서울 근교의 한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며 기숙사 생활을 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에게는 여행 전 '일본에 한 번 다녀온다'고 일본 방문 사실을 알렸으며, 어머니에게는 마지막 통화에서 “3일 후에 돌아가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주일 한국대사관은 22일 최씨의 안전을 현지 경찰이 확인했다고 밝혔다. 대사관 측 관계자는 “오늘 현지 경찰에서 A씨의 안전을 확인했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자세한 사정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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