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안오면 75%, 안뛰면 50% 삭감…英매체 “토트넘 잔류 이유 있었다”

조범자 2025. 7. 2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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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이 무성한 손흥민이 소속팀 토트넘에 잔류할 수밖에 없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고 영국 매체가 보도했다.

축구 전문매체 골닷컴은 22일(한국시간) "손흥민이 향후 토트넘에서 활약이 불확실한 가운데서도 올여름 잔류한 이유가 밝혀졌다"며 "한국 프리시즌 투어의 '핵심 선수 조항(key player clause)'이 결정적이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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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프리시즌서 허리 통증 호소
지난 20일 레딩과 프리 시즌 경기를 치르고 있는 손흥민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이적설이 무성한 손흥민이 소속팀 토트넘에 잔류할 수밖에 없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고 영국 매체가 보도했다.

축구 전문매체 골닷컴은 22일(한국시간) “손흥민이 향후 토트넘에서 활약이 불확실한 가운데서도 올여름 잔류한 이유가 밝혀졌다”며 “한국 프리시즌 투어의 ‘핵심 선수 조항(key player clause)’이 결정적이었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이달 말 아시아 투어 일정을 시작한다. 오는 31일 홍콩에서 아스널을 상대하고 8월 3일 서울에서 뉴캐슬과 쿠팡플레이시리즈 경기를 갖는다.

골닷컴은 “핵심 선수 조항에 따르면, 손흥민이 아시아 투어 명단에 포함되지 않을 경우 토트넘은 주최측에서 받을 수 있는 초청료의 최대 75%를 손해보게 된다. 만약 손흥민이 동행은 하되 출전하지 않을 경우 초청료의 50%가 삭감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손흥민의 존재가 단순히 팀 전력뿐 아니라 상업적 가치 측면에서도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토트넘이 이번 여름 그를 이적시키지 않은 주요 배경 중 하나로 해석된다”고 했다.

골닷컴은 “핵심 선수 조항은 손흥민이 여름 이적 시장에 팀을 떠나기 어렵게 만든 중요한 계약 조건으로 작용했다”며 토트넘이 아시아 투어와 관련한 마케팅과 팬덤 유지 측면에서도 손흥민의 존재를 중요하게 여긴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영국 언론은 손흥민이 허리 부상 가능성을 제기해 팬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손흥민이 지난 20일 열린 토트넘과 레딩의 프리시즌 1차전에서 후반 45분을 소화한 뒤 허리 쪽 통증을 호소했다는 것이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이 경기 종료 후 허리 아래쪽을 계속해서 손으로 만지고 두드리는 등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며 “감독의 경기 후 브리핑 때 뿐 아니라 경기 종료 후 웜다운 러닝을 하기 전에도 이런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경기 중 충격으로 인한 일시적인 통증인지, 고질적인 문제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하지만 걸을 때 불편함을 느끼는 듯했고 구단 스태프 한 명과 해당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도 포착됐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에도 햄스트링과 허벅지, 발 부상으로 고전한 바 있다. 시즌 개막을 한달도 남겨두지 않은 중요한 시기에 또다시 부상 악재가 생기지 않을지 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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