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0번씩 10년도 거뜬' 삼성D, 폴더블 내구성 입증

김영호 2025. 7. 2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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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가 만들어 갤럭시Z폴드7에 공급한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내구성을 인정 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방탄유리 원리를 활용한 '내충격성 강화 구조'를 적용한 결과, 내구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호중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은 "폴더블 패널 내구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는 한편 경쟁사들과 확연히 다른 삼성디스플레이의 폴더블 기술력을 다시 입증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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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증업체 뷰로 베리타스의 50만회 폴딩 테스트를 통과한 삼성디스플레이의 신제품 폴더블 패널. 〈사진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삼성디스플레이가 만들어 갤럭시Z폴드7에 공급한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내구성을 인정 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인증업체 뷰로 베리타스로부터 50만회 폴딩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50만회는 하루 평균 100번 접고 펴도 10년 이상 쓸 수 있는 수치며, 200번 이상은 6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3~4년임을 감안하면 폴더블 패널 내구성이 폰 수명에 문제가 되지 않는 셈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방탄유리 원리를 활용한 '내충격성 강화 구조'를 적용한 결과, 내구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방탄유리가 강화유리와 특수 플라스틱 필름이 여러 겹 붙어있는 다층 구조라는 점에 착안, 초박막유리(UTG) 두께를 기존보다 50% 올리고 패널 내부 각 층에 붙이는 특수 점착제도 복원력이 4배 이상 향상된 고탄성 소재로 변경해 충격 흡수율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신제품 폴더블 패널 구조. 〈사진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이외에도 패널에 평탄화 구조를 도입해 외부로부터 들어온 충격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킬 수 있도록 설계를 변경했고, 폴더블 패널을 지지하는 역할을 하는 백플레이트 소재로는 가공 난도는 높지만 얇으면서도 강도가 뛰어난 티타늄을 적용한 것이 도움이 됐다. 티타늄 플레이트는 지난해 '갤럭시Z 폴드 SE'에 이어 두 번째로 채택됐다.

이호중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은 “폴더블 패널 내구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는 한편 경쟁사들과 확연히 다른 삼성디스플레이의 폴더블 기술력을 다시 입증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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