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내년 10월 10일까지 5천톤 급 신형 구축함 추가 건조"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2025. 7. 2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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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내년 10월 10일까지 5천톤 급인 '최현급' 신형 구축함을 추가로 건조하기로 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남포조선소 종업원들이 궐기 모임을 열어 "2026년 10월 10일까지 또 한 척의 신형구축함을 건조할 것을 결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4월 26일 첫 번째 5천톤 급 구축함 '최현호'를 공개하고, 지난달 12일에는 두 번째 5천톤 급 구축함 '강건호'를 진수시키는 등 해군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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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1일 남포조선소 종업원들이 궐기 모임을 열어 "2026년 10월 10일까지 또 한 척의 신형구축함을 건조할 것을 결의해나섰다"고 22일 보도했다. 

북한이 내년 10월 10일까지 5천톤 급인 '최현급' 신형 구축함을 추가로 건조하기로 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남포조선소 종업원들이 궐기 모임을 열어 "2026년 10월 10일까지 또 한 척의 신형구축함을 건조할 것을 결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10월 10일은 북한의 노동당 창건 기념일입니다.

궐기모임에는 조춘룡 당 비서와 남포조선소 선박공업 부문 노동자, 기술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4월 26일 첫 번째 5천톤 급 구축함 '최현호'를 공개하고, 지난달 12일에는 두 번째 5천톤 급 구축함 '강건호'를 진수시키는 등 해군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두 번째 신형 구축함 강건호 진수는 당초 지난 5월 21일 진행됐지만, 진수식 도중 배가 좌초하면서 진수 시기가 미뤄지기도 했습니다.

김정은 총비서는 '강건호' 진수식에서 "내년부터 최현급 또는 그 이상급의 구축함을 매해 두 척씩 작전 수역에 배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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