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년생 한동훈’ 심규진, 갑자기 왜…韓 겨냥 “尹 ‘2시간 계엄’이 더 나쁘다고?”

권준영 2025. 7. 2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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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년생 한동훈' 저자이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정치 행보를 응원했던 심규진 스페인 IE대 교수가 돌연 한 전 대표를 겨냥한 저격글을 남겨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면서 "한동훈 일당의 자당(自黨) 일부 세력이 탄핵에 동조함으로 빚어진 사태"라면서 "이 시점에서 한동훈에게 묻는다. '윤 정부가 낫습니까? 작금의 이 정부가 낫습니까?'"라고 한 전 대표를 맹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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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前 대표 정치 행보 응원했던 심규진 스페인 IE대 교수, 돌연 韓 맹비판
“이 시점에서 한동훈에게 묻는다…‘윤석열 정부가 낫나. 작금의 이 정부가 낫나”
尹 비상계엄 사태 두둔하는 듯한 발언도
“민주당이 30여 차례에 걸친 탄핵 등 행정부 조여오자…尹이 타개책으로 계엄령 맞서”
(왼쪽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 심규진 스페인 IE 대학교 교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디지털타임스 DB, 대통령실 제공]


‘73년생 한동훈’ 저자이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정치 행보를 응원했던 심규진 스페인 IE대 교수가 돌연 한 전 대표를 겨냥한 저격글을 남겨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심규진 교수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예산 폭거-줄탄핵 30번 거야의 폭력보다 ‘2시간 계엄’이 나쁘다고 했던 한동훈”이라며 “이 시점에서 한동훈에게 묻는다. ‘윤석열 정부가 낫습니까? 작금의 이 정부가 낫습니까?’”라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심 교수는 “지난해와 올해 한국 정치사는 다수당의 좌파 의회권력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행정권력이 충돌하는 과정에서 사법부가 의회권력의 손을 들어 준 사건으로 귀결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 30여 차례에 걸친 탄핵과 특활비 삭감으로 행정부를 조여오자 윤 대통령은 타개책으로 계엄령으로 맞섰다”고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를 두둔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그러면서 “한동훈 일당의 자당(自黨) 일부 세력이 탄핵에 동조함으로 빚어진 사태”라면서 “이 시점에서 한동훈에게 묻는다. ‘윤 정부가 낫습니까? 작금의 이 정부가 낫습니까?’”라고 한 전 대표를 맹폭했다.

또 다른 글에서 심 교수는 “당론=탄핵반대. 탄핵에 찬성한 자 해당행위 아니에요? 근데 이 당의 당론이 부정선거 주장 금지에요?”라며 “왜 전한길씨는 해당행위자이고 탄핵에 찬성한 자는 오히려 큰 소리치고 다수 당원 의견을 극우라고 모욕하면서 당권을 갖겠다는 건가”라고 한국사 강사 출신 전한길씨를 옹호하는 듯한 스탠스를 취했다.

그는 “해당행위자로 쫓겨나가도 시원치 않을 판에 분명히 친한계라고 떠드는 종편 스피커들도 분명 탄핵 기각이 될 것이라고 떠들었었는데?”라며 “기성매체도 탄핵 절차의 중대한 위법성을 문제 삼아서 기각이 맞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지율 오르니까 겁나서 눈치 보다가 이재명 대통령이 윤통을 악랄하게 모욕하고 보복하니 얼씨구나 완장질 하는 게 친일파의 기회주의와 비겁한 태세 전환과 뭐가 다른가”라면서 “탄핵 반대로 전국이 끓어올랐을 때 그 인간들은 방구석에 쳐 박혀서 뭐하고들 있으셨나”라고 한 전 대표와 그를 지지하는 세력들을 향해 거듭 날을 세웠다.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씨. [연합뉴스]


앞서 전날 한 전 대표는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를 겨냥해 “불법 계엄 옹호(윤 어게인)와 부정선거 음모론 선동은 자유민주주의와 법치를 부정하는 것으로 극우 ‘프레임’이 아니라 극우 맞다”고 직격했다.

그는 “송언석 비대위장께서 당과 보수를 위한 절박한 우려의 목소리를 ‘극우 프레임을 씌우거나 극단적 표현을 사용하는 것 자체가 당과 당원에 대한 심각한 폄훼이자 해당행위’라면서 ‘입틀막’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했다.

앞서 송 비대위원장은 최근 입당한 전한길씨가 ‘극우 세력’이라는 비판에 대해 “동료 의원들에게 극단적 프레임을 씌우거나 당을 과장되게 비난하는 주장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는 글을 남긴 바 있다.

이에 대해 한 전 대표는 “전한길씨는 불법 계엄을 옹호하고, 부정선거 음모론을 적극적으로 선동하고 있다”면서 “그런 극우인사가 입당하고, 당 소속 의원들이 그 극우인사를 연사로 초청하는 행사가 연달아 열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러한 극우 언사에 동조하는 당권후보와 중진의원들이 잇달아 나오는 상황에서 전통의 보수정당 국민의힘의 극우정당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고 덧붙였다.

권준영 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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