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미 남양주시의원, “정약용도서관 기능 재배치로 이용 효율 높여야”

박현기 기자 2025. 7. 2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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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도서관, 374석 열람석 확보 경쟁 치열
▲ 남양주시의회 정현미 의원/인천일보 DB

남양주시의회 정현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극심한 열람석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정약용도서관의 기능 재배치와 다산동 지역의 도서관 추가 건립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정현미 의원은 지난 18일 열린 제3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남양주시 공공도서관 인프라의 심각한 불균형과 이용객 불편 상황을 조목조목 짚었다.

정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남양주시 공공도서관 1관당 이용 인구는 5만6345명에 달한다. 이는 전국 평균보다 약 1만6000명, 경기도 평균보다는 1만4000명이나 많은 수치로 시민들의 문화 향유권이 상대적으로 위축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다산 1·2동 주민 14만 명의 수요를 감당하는 정약용도서관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정 의원은 "하루 평균 1900명의 시민이 도서관을 찾고 있지만, 열람석은 고작 374석에 불과해 이용객들이 좌석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실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다산 1동 등성이숲센터 내 어린이 도서관 조성 계획마저 취소되는 등 남양주시가 도서관 확충에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며, ▲다산동 공공도서관 추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정약용도서관 공간 구조의 효율적 재배치 ▲시 전체 공공도서관 건립에 대한 중장기 청사진 마련 등을 시 집행부에 요구했다.

/남양주=박현기 기자 jcnews8090@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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