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광산 시장 ‘빅 4’로 재편… 포스코 원료 자급에 긍정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코그룹(POSCO홀딩스)이 지분을 보유한 호주 광산 개발 업체 로이힐(Roy Hill)이 이달 1일부터 호주의 또다른 광산 업체 아틀라스 아이언(Atlas Iron)과 통합 운영을 시작했다.
HIO는 연간 6400만톤(t)의 철광석을 생산하는 로이힐과 1000만t 수준의 생산량을 기록하는 아틀라스 아이언의 운영을 통합해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포스코는 로이힐과 통합 운영되는 아틀라스 아이언 소유의 광산에서도 원료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스코, 아틀라스 광산에서도 원료 수급
포스코그룹(POSCO홀딩스)이 지분을 보유한 호주 광산 개발 업체 로이힐(Roy Hill)이 이달 1일부터 호주의 또다른 광산 업체 아틀라스 아이언(Atlas Iron)과 통합 운영을 시작했다. 연간 생산량이 크게 늘면서 포스코의 원료 자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22일 철강 업계에 따르면 로이힐은 최근 아틀라스 아이언과 생산·관리·운영 등을 통합했다. 두 광산 업체의 최대 주주인 핸콕 프로스펙팅(Hancock Prospecting)의 결정에 따른 것으로, 신설 법인 핸콕 아이언 오어(HIO·Hancock Iron Ore)로 통합됐다.

HIO는 연간 6400만톤(t)의 철광석을 생산하는 로이힐과 1000만t 수준의 생산량을 기록하는 아틀라스 아이언의 운영을 통합해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HIO의 연간 생산량은 리오 틴토(3억4000만t), BHP(2억9000만t), FMG(1억900만t)에 이어 호주에서 네 번째로 많다.
HIO는 두 기업의 통합 운영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철광석 품질 유지·생산 일정의 유연화 등의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시아 지역 제철소와 장기 공급 계약 확보 능력을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로이힐 지분 12.5%를 가진 포스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포스코는 로이힐과 통합 운영되는 아틀라스 아이언 소유의 광산에서도 원료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아틀라스 아이언의 광산은 개발 중인 맥피(Mcphee) 광산을 포함해 약 3억t의 철광석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포스코는 철광석 원료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2010년 로이힐에 투자했다. 약 1조5287억원을 들여 로이힐 지분 12.5%를 보유하고 있다. 로이힐은 현재 포스코 연간 철광석 소요량의 약 20%를 공급한다. 포스코그룹은 배당금으로 로이힐에 대한 투자금도 모두 회수한 상태다.
포스코는 경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원료 자급률을 지속해서 높이고 있다. 로이힐 투자 당시 포스코의 원료 자급률은 12.4%에 불과했으나, 올해 1분기 기준 원료 자급률은 50%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황제주’ 삼천당제약 전인석 대표 “2500억원 규모 주식 매각…곧 중대 소식” 예고
- [단독] ‘가양·등촌’ 재건축 청사진 나왔다…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 공개
- 모닝·레이 생산 중단에 아반떼도 출고 지연… 소형차부터 덮친 현대차·기아 부품난(종합)
- 두산 사장하던 김정관, 중국 이 회사보고 산업부 장관 결심
- [르포] 환율 1500원에 달러 매도 행렬… 여행·유학·구독료 부담은 커져
- 세노바메이트 신화 주역 떠난 SK바이오팜, R&D ‘브레인’ 공백
- 폭언·폭행 시달리는 1.7만 교도관… ‘교정청’ 힘 싣는 정성호 장관
- “프리미엄에 또 프리미엄”… 삼성전자·SK하이닉스, 서버용 D램 영업이익률 80% 넘긴다
- ‘티눈 제거’ 2500회, 보험사서 수술비 7억 받아… 대법 “문제 없다”
- [르포] “2021년 대란 떠올라”… 요소수 가격 2.5배 뛰고 사재기 조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