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총기사고 여파 우려하더니"…트리거, 제작발표회 정상 진행

김현서 2025. 7. 2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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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총기가 배달되며 발생하는 사건을 그린 '트리거'가 오는 25일 공개를 앞둔 가운데 제작발표회를 예정대로 진행한다.

넷플릭스는 22일 오전 '트리거' 제작발표회를 개최한다.

'​트리거'는 총기 청정국 대한민국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불법 총기가 배달되고 총기 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가운데 각자의 이유로 총을 든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총기 재난 액션 스릴러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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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불법 총기가 배달되며 발생하는 사건을 그린 '트리거'가 오는 25일 공개를 앞둔 가운데 제작발표회를 예정대로 진행한다.

넷플릭스는 22일 오전 '트리거' 제작발표회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배우 김남길, 김영광, 박훈, 길해연, 권오승 감독이 참석한다.

'​트리거'는 총기 청정국 대한민국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불법 총기가 배달되고 총기 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가운데 각자의 이유로 총을 든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총기 재난 액션 스릴러를 그린 작품이다. 안전장치가 제거된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다이내믹한 총기 액션을 선보일 전망이다.

당초 '트리거'는 22일 오후 7시 30분부터 '트리거 토크 앤 샷' 팬 이벤트를 개최하고 생중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돌연 생중계 라이브가 취소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는 인천 송도에서 발생한 총기사고 여파로 보인다. 불법 총기에 대해 다루는 작품 특성상 사건을 연상시킬 위험이 있어 팬 이벤트 중계를 취소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제작발표회는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경찰은 지난 21일 60대 남성 A씨를 살인과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전날 A씨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모 아파트에서 사제 총기를 발사해 아들인 30대 B씨를 살해했다. 범행 당일은 A씨의 생일로 B씨가 생일 잔치를 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의 서울 도봉구 쌍문동 집에서는 시너가 담긴 페트병, 세제통 등 폭발물 15개가 점화장치에 연결된 채 발견됐다. 폭발물을 이날 낮 12시에 폭발하도록 설정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범행 이유에 대해 A씨 측은 가정불화를 주장하고 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넷플릭스 '트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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