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직으로 떨어져 장자제 협곡을 날다
KBS 2025. 7. 22. 09:54
[앵커]
후난성 장자제(장가계)의 깊은 협곡에서 급강하하는 그야말로 아찔한 대회가 열렸습니다.
[리포트]
장자제 협곡 절벽에 설치된 엘리베이터와, 여기서 직선거리로 7백 미터 정도 떨어진 톈즈산 정상 사이에 긴 로프가 설치됐습니다.
도전자의 몸에 묶은 길이 80미터의 로프가 여기에 연결돼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플랫폼에서 몸을 던진 도전자들은 급강하한 뒤 거대한 곡선을 그리며 협곡 사이를 비행하게 됩니다.
눈앞에는 해발 수천 미터의 봉우리와 협곡이 펼쳐지고, 그 사이에서 그야말로 스릴을 만끽합니다.
[쉬슈어/도전자 : "저 자신이 얼마나 용감한지 도전해 보고 싶었어요. 뛰어내리는 순간 하늘을 나는 것 같았고, 수직 강하 직후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이 눈에 들어왔어요."]
일주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참가 신청을 한 전 세계 6천여 명 가운데, 건강 상태와 수술 이력 등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70명만 최종 도전의 행운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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