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시사]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 - “민주 제외 모든 정당, 시민사회단체 모두 ‘강선우 반대’…전한길, 우리당 확장 막아”

KBS 2025. 7. 2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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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내용 인용 보도시 프로그램명 〈KBS 1라디오 전격시사〉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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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 국민의힘 의원 - “민주 제외 모든 정당, 시민사회단체 모두 '강선우 반대'… 전한길, 우리당 확장 막아”

▷ 정창준 : <전격 인터뷰> 먼저 국민의힘 입장부터 듣겠습니다.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 전화 연결합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 배준영 : 안녕하십니까.

▷ 정창준 : 가장 뜨거운 사안부터 묻겠습니다. 대통령실이 논란이 많았던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 철회했지만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임명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이 같은 결정의 배경 어떻게 보세요?

▶ 배준영 : 강선우 후보자를 끝까지 안고 가겠다는 것은 정말 국민적인 역린을 건드렸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언론 보도를 보니까 우상호 정무수석 비서관이 여당의 의견을 받아들여서 대통령이 강선우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할 것 같이 이야기를 했는데 그러면 민주당이 자랑스러워하는 을지로 위원회라고 있습니다. 을을 위해서 이제 약자를 위해서 여러 가지 활동을 해야 되는데 제 생각에는 을지로 위원회를 폐지하고 갑지로 위원회를 만들어야 되지 않나 저는 그런 생각을 합니다. 청문회는 후보자 적격 여부를 판단하는 법적 장치인데 민주당을 제외한 모든 정당에서 다 반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통령실만 주장하고 있고 주변에 있는 사회단체라든지 시민단체 모두 다 반대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가장 싫어하는 게 오만과 특권의식인데 후보자가 그런 것을 여실 없이 보여줬죠. 그래서 임명을 강행하는 것은 이 정권에도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종합적인 판단을 했을 겁니다. 이진숙 후보자하고 강선우 후보자하고 둘 중에 한 명은 낙마시켜야지 그래도 불통이라는 소리를 안 들을 텐데 이진숙 후보자를 낙마시키면 정치적인 데미지가 별로 없을 건데 강선우 후보자를 잘 안고 가지 못하면 강선우 후보자는 현직 의원인데 의원 불패 관행이 깨지면 차후에 장관을 의원으로 해야 될 텐데 그런 말하자면 관행을 없애버리고 사실 지금 민주당은 이재명 당 대표가 사실상 공천을 한 충성파들로 뭉쳐졌는데 민주당한테 이렇게 의원 불패의 신화를 깨버리고 그러면 민주당 의원들이 동요할 거란 말이죠. 그래서 나중에 이재명 대통령이 사법 리스크라든지 여러 위기 상황일 때 결사옹위를 받아야 되는데 차질이 생기는 겁니다. 그래서 그런 결정을 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 정창준 : 이 참여연대에 의해서 앞서도 잠시 언급했지만 민주노총도 지명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는데 정당에서도 민주당을 제외한 나머지 정당들이 반대한다고 얘기를 하셨는데 이 같은 움직임이 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세요?

▶ 배준영 : 근데 이제 한 번 한 말은 주워담기 힘들 테니까 지금 아주 고민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방금 말씀하신 그런 정당, 단체뿐 아니라 한겨레 신문 1면 톡을 보니까 갑질 망언 더 나와도 꿈쩍 않는 대통령실 뭐 이 지경이 됐습니다. 그러니까 거기다가 지금 여론조사를 보니까 리얼미터하고 에너지 경제신문이 14일부터 18일까지 여론조사를 했는데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2.4%가 추락을 했는데 처음으로 추락을 했거든요. 그런데 이거는 장관 인사청문회 논란까지만 반영한 겁니다. 그것만 해도 이렇게 흔들림이 있는데 그 조사에서는 강 후보자 임명 강행 부분은 반영되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그런 거를 온전히 다 짊어지고 갈 만큼 맷집이 있는지 좀 두고 보겠습니다.

▷ 정창준 : 대통령의 이 같은 결정에는 현 정부의 주요 기조인 실용주의가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 갑질 논란은 여가부의 업무 전문성과 직접적 연관성이 낮다고 판단할 수 있다는 건데 의원님 의견은 어떻습니까?

▶ 배준영 : 그건 틀린 얘기입니다. 여성가족부 제가 2025년도 정책 목표를 찾아봤어요. 그런데 그중 하나가 더 촘촘하고 두터운 약자 보호입니다. 설명을 하자면 사회적 약자 편에서 고민하고 평등을 실현해내기 위한 장관 후보자가 정작 자신과 가장 가까운 약자한테는 갑질했다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여성가족부 장관으로서 업무와 연관성이 높은 부적격 사유가 아니면 무언지 의문이고요. 그리고 갑질이야말로 여성가족부 업무 본질을 훼손하는 논란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성가족부가 호주제 등이 남아 있던 시절에 사회적인 약자인 여성의 문제를 고민하고 청소년 아동 등 가정 문제 해결을 위해서 만들어진 부처거든요. 그런데 강선우 후보자는 약자죠. 보좌진한테 이른바 위계를 이용한 부당행위 소위 갑질을 했잖아요. 그리고 뭐 색출한다고 그러고 법적 조치한다고 그러고 재취업 방해한다고 그러고 2차 가해 논란까지 빚었습니다. 그래서 약자 보호하고 안전하게 일상을 만든다는 게 여성가족부의 핵심 목표인데 이거를 거스르는 후보자가 여성가족부의 업무와 관련이 없다는 게 뭐 무슨 어떤 사람들이 하는 궤변인지 모르겠고요. 강 후보자를 강행한다는 것 자체가 이 갑질 면죄부. 더 큰 갑질 면허증을 발행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과가 아니라 사퇴가 답입니다.

▷ 정창준 : 추가 의혹도 나왔어요. 문재인 정부 당시 여성가족부 장관을 지낸 정영애 전 장관이 과거 강선우 후보자로부터 갑질을 당한 적이 있다고 얘기를 했는데 강선우 당시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이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하자 여가부 기획조정실 예산을 삭감했다는 겁니다. 이 사안은 어떻게 보세요?

▶ 배준영 : 그러니까 강선우 후보자가 장관이 돼서 간다고 그러면 여성가족부 자체 내에서 영이 서겠습니까? 그 직원들이 얼마나 싫어하겠습니까? 의원일 당시에 여성가족부를 대상으로 갑질을 했던 당사자가 여성가족부의 수장이 돼서 이것을 진두지휘한다고 그러는데 이거는 여성가족부만의 영이 무너지는 문제뿐만 아니라 정부 자체가 앞으로 그러면 의원이 정부 부처를 향해서 이렇게 갑질하는 것도 용인해야 되는 건지 보좌진에 대한 갑질도 용인해야 되는 건지 뭐 이런 복잡한 얘기가 생기고요. 그리고 속기록이나 이런 언론 자료를 보니까 징벌적인 삭감을 한다고 그러는데 지역구 민원을 들어주지 않았다고 그래갖고 여성가족부를 향해서 더군다나 여성가족부가 그렇게 예산이랄지 인원이랄지 이렇게 충분한 부처가 아니고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에 있는데 많이 도와줘야 될 부서로 생각되는데 그 부처에 대해서도 그렇게 갑질을 하고 그런 거에 대해서 더군다나 다른 정권도 아닌 문재인 정부의 그런 장관이 문제를 제기할 정도라면은 더 이상 거론할 필요도 없는데 이 문제를 길게 끌고 가는 대통령실과 여당이 정말 국민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 갈 겁니다.

▷ 정창준 : 국민의힘에서는 강선우 후보자가 임명된다고 하더라도 장관으로서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어떤 의미인가요?

▶ 배준영 : 저희 국민의힘은 강 후보자를 장관으로 인정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장관으로 오면 저희가 여러 가지 국회에서 해야 할 일이 있는데 저희가 보이콧 하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결국 강행한다고 그러면 제도적으로 막을 방법은 없습니다. 그래서 건강한 여론을 가진 국민들에게 여론에 호소하는 방법밖에 없는 게 현실이고 그래서 대통령실하고 여당은 우리가 지금 힘이 세니까 여론조사가 높게 나오니까 주가지수도 높으니까 태평성대니까 한번 밀어붙이니까 한번 밀려봐 뭐 이러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그 철옹성 같은 대통령 지지도에도 균열이 보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안하무인격인 장관 후보자 지명과 이에 대한 국민적인 실망감이 반영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야기는 좀 하고 싶은데 문재인 정부 때 제가 혹시 그거 아세요? 젠가라는 게임이 있습니다. 경고한 적이 있는데 이게 나무조각을 사각형 형태로 차곡차곡 쌓아 올리고 하나씩 뺐는데 무너지면 그래서 이게 뭐냐면은 지금 아무리 갑질 장관 시키고 뭐 여러 가지 잘못된 법을 밀어붙여도 하나씩 이 젠가의 나무를 빼는 겁니다. 근데 이제 끄떡없어 보이죠. 근데 그게 결국은 균열이 나서 어느 한 젠가를 뺄 때는 이게 무너져 버린단 말입니다. 그래서 그거를 제가 교훈으로 말씀드리고 싶고요. 문재인 정부 때 조국 법무부 장관이 각종 논란에 불구하고 그냥 뭐 밀어붙였지 않습니까, 우격다짐으로. 결국 통과했지만 그다음에 여러 가지 논란도 있고 수사도 받고 그래서 35일 만에 낙마한 과거를 이 정권도 좀 곱씹어 봐야 된다. 그래서 데자뷰가 되지 않을까 저는 그런 우려를 하고 있고요. 그냥 물어보고 싶습니다. 강 후보자 통과시킨다면 자신 있습니까? 정부의 영이 서겠습니까?

▷ 정창준 : 알겠습니다. 의미가 충분히 전달이 된 것 같습니다. 앞서 배준영 의원이 언급한 여론조사 개요 다시 전해드립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62.2%로 발표가 됐는데요. 직전 조사에서는 64.6%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 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배준영 : 사회자님 제가 그 청문회 얘기를 하기 때문에 한 가지만 좀 첨언해도 되겠습니다.

▷ 정창준 : 첨언하십시오.

▶ 배준영 : 청문회라는 게 원래 묻고 듣는 건데 이번에 청문회가 참 묻지 마, 대답하지 마, 증인 내보내지 마 청문회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17명인가요? 청문회가 열렸는데 증인, 참고인 다 해갖고 한 자릿수가 안 됩니다. 그런데 이제 저희 우리 정부의 초대 내각을 할 때 청문회 때 방송통신 이진숙 이름이 같습니다. 이진숙 위원장은 증인 수가 26명의 참고인 수가 47명이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심지어는 후보자 중에 자료를 전혀 안 낸 후보자도 있고 이렇게 부실하게 청문회를 한 결과 이제 겨우 1명 정도를 낙마시킨다는 건데 다른 정부 때도 보면 보통 두세 명 많게는 여러 명이 낙마를 했는데 이런 고집불통 오만의 결과가 어떻게 날지는 결국은 국민의 지지로 판가름 날 거다. 지지율의 변화로 판가름 날 거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 정창준 : 국민의힘 혁신위 상황도 좀 여쭤보겠습니다. 오늘 의원총회 열리죠.

▶ 배준영 : 오늘 열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전국적인 극한 호우로 저희가 좀 연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각 지역의 피해 현황하고 그런 걸 점검하고 그리고 복구 지원에 관련된 현장 방문도 있고 이런 일정 때문에 저희가 오늘은 하지 못합니다.

▷ 정창준 : 한 차례 연기했는데 오늘도 열리지 않는군요.

▶ 배준영 : 산청이라든지 예산이라든지 지금 가평이라든지 어떻게 보면 저희 의원님들 지역구 중심이 좀 많이 피해를 봤어요. 그래서 서로 도와주고 가서 피해 복구를 저희가 하려 하고 있습니다.

▷ 정창준 : 윤희숙 혁신위 어떻게 보면 표류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혁신위를 둘러싼 갈등의 핵심은 뭐라고 보세요? 아무래도 인적 쇄신 문제인가요?

▶ 배준영 : 네,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제 아픔이 없고 논란이 없는 혁신이라고 그러면 그건 혁신위가 아니겠죠. 큰 틀에서 바꾸고 혁신을 통해갖고 미래로 나가기 위한 그런 고통을 감내하는 게 혁신위 과정이라고 할 텐데 인적 쇄신이 말씀하신 대로 그 논란입니다. 그래서 한 가지 좀 아쉬운 거는 이런 명확한 기준이랄지 방법론을 제시한 다음에 이러이러한 상황에 있는 것을 좀 정리하기 위해서 어떤 분들이 좀 용퇴를 할 수밖에 없다라는 그런 식의 접근이 있었으면 그게 가능했을 텐데 일부에서는 그냥 이름만 불쑥 얘기해놓고 물러나야 된다 이렇게 하니까 이게 방법상으로 추진 동력이 좀 떨어지지 않았나 이런 걱정을 좀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거는 추진 동력도 있어야 되는데 대표적인 성공 사례는 박근혜 비대위가 있죠. 그래서 디도스 공격으로 홍준표 대표 체제가 무너졌는데 저희가 비대위 만들면서 빨간색 로고 새누리당으로 바꿨고 중도개혁 성향의 인사를 영입한 예가 있습니다. 그래서 2012년 4월 총선하고 12월 대선의 승리를 이끌었고 말씀드린 그 혁신위에서는 2005년 저희 한나라당 혁신위가 있었는데 당시 대선 1년 6개월 전에 당권, 대권 분리해서 제왕적인 제도를 개선하고 선택과 집중을 했고요. 그리고 공직선거 후보 공천 때 일반 국민 의사 50% 당시로서는 좀 획기적인 거였는데 그래서 당선 가능성을 좀 높인 그런 예가 있는데 이런 것을 저희가 다 벤치마킹을 하겠습니다.

▷ 정창준 : 이 인적 쇄신 문제뿐만이 아니고 혁신안 1호 안이 당헌당규의 계엄 탄핵 사죄를 명시하는 거고 2호 안이 최고위원회 폐지 당 대표 권한 강화 부분인데 3호 안은 당원 소환제입니다. 이런 부분들이 아직 당내에서도 조금 반발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 혁신안이 만약에 부결되거나 논의가 미뤄질 경우 혁신위가 조기에 해산될 가능성도 있을까요?

▶ 배준영 : 형식상으로는 혁신위는 비대위에서 만든 겁니다. 그래서 논의한 사항을 비대위를 통해서 확정하고 당헌당규 개정 사항이 있으면 저희 전국상임위원회나 전대위를 통해갖고 개정을 하게 돼 있죠. 그런데 이제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비대위원장이 원내대표를 겸임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의총에서 실질적인 공감대가 형성되는 게 전제가 돼야 됩니다. 그래서 저희 국민의힘이 정말 잘못했죠. 뭐 2명이나 탄핵된 대통령을 낸 정당으로서 입이 10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 그래서 처절한 반성과 혁신 없이 당이 다시 재도약할 수 없을 거라는 건 저희가 잘 알고 있고요. 그래서 그 치열한 끝장 토론 문 잠그고 콘클라베 같이 어떻게든 그 국민이 바라보기에 이렇게까지 변하도록 노력하는구나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희가 목표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생각이 다 의견들이 좀 다르실 텐데요. 저희가 어쨌든 결론에 이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요. 그런 과정에서 혁신위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저희가 좀 힘을 모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혁신위가 그야말로 혁신적인 의견을 많이 내고 있는데 저희가 왈가왈부를 하기보다는 일단 좀 경청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정창준 : 다음 달 22일로 전당대회 일정이 확정이 됐습니다. 김문수 전 장관 당대표 출마 선언을 했는데 인적 쇄신 요구. 윤희숙 그 혁신위가 요구하는 인적 쇄신 요구에 대해서 쪼그라드는 혁신은 자해 행위다 이렇게 반대 입장을 밝혔고 전한길 씨의 입당과 관련해서도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입당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이 부분은 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 배준영 : 그냥 모범 답안을 말씀을 하신 것 같습니다.

▷ 정창준 : 동의하신다는 얘기인가요?

▶ 배준영 : 아니요. 그 통합과 화합으로 가야 된다라는 거는 이제 평상시에는 늘 할 수 있는 그냥 모범적인 답안인데요. 저희가 계엄과 탄핵이라는 엄중한 상황을 맞닥뜨리고 저희 당의 정말 지지율이 형편없고 국민들로부터 외면받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정말 뼈를 깎아낸다라는 생각으로 도려낼 것은 도려내고 또 쳐낼 것은 쳐내고 반성할 것은 반성하고 저희가 이렇게 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를 포함한 의원들이나 당직자들 중에 어느 하나 잘못 없는 사람 없습니다. 그렇지만은 좋은 게 좋은 식이다라고 끝까지 가게 되면은 저희 당은 뭐 끝없이 침몰할 거기 때문에 그런 아픔을 감내하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저희가 혁신위를 만들고 저희가 앞으로 개혁을 한다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의견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정창준 : 전한길 씨가 국민의힘을 평당원끼리 이끌어가는 당으로 만들고 싶다며 우파의 개딸을 만들겠다고 했는데 이번 전당대회에서 전한길 씨가 변수가 될 수 있을까요?

▶ 배준영 : 변수가 안 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전한길 강사가 10만 당원 양병설을 얘기하는데 그건 그쪽 방향으로 오도하는 거는 저는 반대합니다. 개인이 입당하고 탈당하는 것이 자유라고 할 수 있지만은 우리 또 당 지도부에서도 전한길 씨가 입당과 이와 관련해서 전당대회에서 영향력을 행사한다든지 하는 발언을 엄중하게 보고 있고 송언석 비대위원장도 그간의 전한길 씨의 발언 내용을 좀 보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통령 법률 대리인 김계리 변호사 입당 받지 않았잖아요. 그래서 그것을 고려하면 입당을 과연 시켜야 되는 건지 어떤 것이 일관성을 유지하는 건지 저희가 좀 봐야 됩니다. 우리가 선거에서 이기려면 이른바 중수청. 중도, 수도권, 청년으로 확장해야 되는데 전한길 강사는 가장 오른쪽에 있으면서 우리 당의 확장을 가로막는 대표적인 인물이라고 할 수 있고요. 그리고 송언석 대표가 그간의 전한길 씨의 발언을 한번 리뷰를 해보겠다고 그랬는데 제가 한번 리뷰를 해보니까 25년 3월에 전국 동시다발적인 산불이 북한과 반국가 세력의 방화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본인 유튜브 조회수가 안 나온 것이 구글이 부당 개입했다고 그러고 헌법재판소 관련해서 헌재는 가루가 돼서 사라질 것이라고 그러고 2월 18일에는 윤석열 대통령 암살 음모론을 게시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좀 그만했으면 좋겠다 그런 바람입니다.

▷ 정창준 : 송언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이런 얘기를 했죠. 전한길 씨에 대한 민심을 벗어난 언행이 확인되면 당헌당규에 따라 단호히 처리하겠다고 얘기를 한 바 있습니다. 안철수 의원, 윤희숙 혁신위원장과도 만났습니다. 전당대회 룰에 관해서 국민 여론조사 100%를 반영해야 한다고 의견을 같이 했는데 이 같은 방안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배준영 : 저는 아까 그 지난 2000년대 초반에서 국민 여론조사 비율을 50%로 획기적으로 올린 것 때문에 저희가 성공을 한 예가 있듯이 정당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국민적인 지지 없으면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당원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당내 민주주의가 활성화하는 것은 당연히 해야 될 일이지만 지금 같은 위기 상황에는 과연 국민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가. 어떤 전제조건과 어떤 행위를 해야지 우리 당을 지지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것을 전제로 한다고 그러면은 저희가 국민의 당 대표에 대한 결정의 비율을 훨씬 더 높여야 된다 저는 그런 생각을 하고요. 지금 당원 80%.

▷ 정창준 : 국민 여론 20%.

▶ 배준영 : 돼 있는데 이것은 지금 상황에서 남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우리 당원들이 우리 당의 주축이기 때문에 그렇게 국민 여론조사 100%까지 하는 거에는 조금 어려움이 있을지 모르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는 국민 여론 비율을 좀 획기적으로 올려서 이제는 국민과 같이 가는 정당이라는 시그널을 확실히 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정창준 : 비율 조정은 필요하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과 말씀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 배준영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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