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스 머신 고장? 데 헤아, 레알 갈 뻔했던 의문의 그날 "은퇴하면 비밀 밝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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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렌티나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가 10년 전 미스터리한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2015년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었던 데 헤아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이 임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페인 시각으로 자정에 데 헤아의 정보를 입력했는데, 0시 2분에 문서를 수신했을 때엔 이미 이적 매칭 시스템(TMS)이 닫힌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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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피오렌티나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가 10년 전 미스터리한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2015년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었던 데 헤아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이 임박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계약은 1년 밖에 남지 않았고, 이케르 카시야스의 후계자를 찾던 레알 마드리드가 데 헤아를 점찍었다.
계약은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했다. 2,900만 파운드(한화 약 541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한 레알 마드리드가 이적시장 마감일 밤에 합의에 도달했다. 그러나 서류 제출이 늦어지면서 이적시장 문은 닫히고 말았다.
양 팀은 서로에게 책임을 미뤘다. 레알 마드리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페인 시각으로 자정에 데 헤아의 정보를 입력했는데, 0시 2분에 문서를 수신했을 때엔 이미 이적 매칭 시스템(TMS)이 닫힌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스페인 시각으로 자정이 되기 2분 전 이적 합의서를 발송했다고 했다. 또한 TMS에 관련 서류가 업로드됐고, 승인까지 됐다고 주장했다.
결국 데 헤아의 레알 마드리드행은 서류 제출 시간 초과로 무산됐다. 데 헤아는 맨체스터에 남았다. 행정적인 실수로 벌어진 해프닝으로 기록됐지만, 팩스기 고장 등의 소문만 무성한 채 진실은 여전히 묻혀져 있다.
데 헤아는 최근 이 사건을 다시 끌어올렸다. 그는 이탈리아 '크로나케 디 스폴랴토이오'와의 인터뷰에서 "커리어가 끝나고 나면 그날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이야기하겠다. 어떤 일이 발생할 때엔 다 이유가 있기 마련이다. 어쨌거나 나는 맨체스터에 남았고 행복했다. 쿠르투아가 내 자리를 차지하며 좋은 활약을 했다. 그가 잘되어 기쁘다"라고 이야기했다.
당사자가 직접 언급한 만큼, 언젠가는 데 헤아의 입을 통해 당시 상황을 들을 수 있을 듯하다. 진실은 무엇이었을까.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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