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첫날 134만여건 신청...지급률 ‘11.8%’

최현호 기자 2025. 7. 2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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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첫날인 지난 21일 하루 동안 경기도에서 134만여건의 신청으로 2천584억여원을 지급하게 됐다.

경기도는 21일 오후 9시 기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첫날 134만3천821건의 접수로 11.8%의 지급률을 보였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 총 지급금액 2조1천826만5천810만원 중 2천584만3천691만원이 첫날 신청한 지급금액이다.

한편 전국적으로는 지난 21일 신청으로 지급되는 금액은 총 1조2천72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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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첫날 신청 지급액 2천584만3천691만원…신용·체크카드 1천819만8천380만원
지역화폐 611억4천570만원, 선불카드 153억741만원
이재명 정부의 첫 대규모 경기 부양책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시작된 21일 오전 수원특례시 인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들이 소비쿠폰을 신청하고 있다. 신청 첫 주인 21∼25일에는 시스템 과부하와 주민센터 혼잡 방지를 위해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를 운영한다. 끝자리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주말에는 온라인 신청만 할 수 있다. 윤원규기자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첫날인 지난 21일 하루 동안 경기도에서 134만여건의 신청으로 2천584억여원을 지급하게 됐다.

경기도는 21일 오후 9시 기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첫날 134만3천821건의 접수로 11.8%의 지급률을 보였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급 방식별로 ▲신용·체크카드  97만263건 1천819억8천380만원 ▲지역화폐 30만722건 611억4천570만원 ▲선불카드 7만1천36건 153억741만원 등이다. 경기도 총 지급금액 2조1천826억5천810만원(지급 대상자 1천357만1658명) 중 2천584억3천691만원이 첫날 신청한 지급금액이다.

시·군별로는 수원시가 12만2천481건에 227억8천511만원으로 전체 지급액의 12.2%가 지급돼 가장 많은 신청건수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고양시가 10만3천764건 196억2천311만원, 용인시가 10만1천968건 193억3천413만원 순으로 집게됐다.

21일 신청자 가운데 가장 고령자는 가평군에 거주하는 99세(1926년생) 장 모 할머니로 청평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지역화폐를 신청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은 정부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소득 상위 10% 15만원, 일반 국민 25만원, 한부모·차상위 가족 40만원, 기초수급자 50만원(인구감소지역인 가평, 연천은 5만원 추가)을 1~2차에 걸쳐 지급하는 내용이다.

1차 신청 기간은 21일부터 9월12일까지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차 신청은 1차 마감 이후 9월22일부터 별도 진행된다.

신청 첫 주인 21일부터 25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26일 토요일부터는 요일제가 해제된다.

지급 수단은 지역사랑상품권,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선불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카드사 앱·누리집, 지역사랑상품권 앱, 토스·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 앱에서 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은 카드 연계 은행창구, 읍면동 주민센터(선불카드 또는 경기지역화폐카드)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대상자(성인) 본인이 ‘본인 명의’로만 할 수 있다. 다만 미성년 자녀(2007년 1월 1일 이후 출생)는 주민등록상 세대주 명의로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경우에는 본인 신청시 신분증을, 대리인 신청시 신분증, 위임장, 본인-대리인 관계 증명서류를 지참해서 방문해야 한다. 특히 도는 기존에 지원금 수령 등을 위해 경기지역화폐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오프라인 신청 시 해당 카드에 충전도 가능하다고 밝히며, 자원절약과 환경보호를 위해 기존 경기지역화폐카드 보유자는 해당 카드를 지참해 방문해줄 것을 권고했다.

거동이 불편해 주민센터를 방문하기 어렵고 신청을 도와줄 대리인도 없는 경우 읍면동 주민센터에 ‘찾아가는 신청’을 요청할 수 있다.
아울러 신청 기간 발생하는 불편 사항은 ‘120 경기도콜센터’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031-120’으로 전화한 후 음성 안내에 따라 불편 사항을 문의하면 상담사가 답변을 제공한다.

이런 가운데 도는 오프라인 지급 수단으로 지역화폐카드와 선불카드 신청을 받고 있다. 다만 수원·고양·화성·성남·시흥·양주는 지역화폐카드 신청을 받지 않고, 부천·남양주·안산·파주·김포·광명·이천·구리·여주·가평은 선불카드를 지급하지 않는다. 나머지 시·군은 두 개의 지급수단에 대한 신청을 모두 받는다.

김해련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첫 날부터 많은 도민들이 신청에 응하시면서 순조롭게 지급이 시작됐지만 일부 현장에서 대리신청 관련 민원이 다수 발생했다”며 “대리신청시에는 반드시 신분증, 위임장, 본인-대리인 관계 증명서류를 지참해서 방문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적으로는 지난 21일 신청으로 지급되는 금액은 총 1조2천722억원이다. 지급 방식별로는 신용·체크카드 신청자가 534만5천478명으로 가장 많았고, 지역사랑상품권 신청자는 모바일·카드 99만6천452명, 지류 10만8천930명이다. 선불카드 신청자는 52만4천782명이다.

최현호 기자 wt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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