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값 못 한다?” 국내 여행 외면받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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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와 해외여행 선호도는 비슷한 수준을 보였지만 만족도는 해외여행이 국내 여행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30세대는 해외여행을 선호하는 반면, 중장년층은 국내여행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조사에 따르면 여행지 선호도는 국내여행이 39.0%, 해외여행이 38.4%로, 양자 간 큰 차이는 없었다.
여행 만족도 조사에서는 국내여행이 평균 8.3점, 해외여행이 8.7점으로 해외여행이 더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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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와 해외여행 선호도는 비슷한 수준을 보였지만 만족도는 해외여행이 국내 여행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30세대는 해외여행을 선호하는 반면, 중장년층은 국내여행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국내여행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선 관광지 물가 관리와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2일 한국경제인협회는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름철 여행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여행지 선호도는 국내여행이 39.0%, 해외여행이 38.4%로, 양자 간 큰 차이는 없었다.
연령대별 선호도는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국내여행을 선호하는 비율은 50대가 42.7%로 가장 높았고 이어 60대 이상(42.4%), 40대(41.5%) 순이었다. 반면 30대(33.8%), 20대 이하(28.5%)는 비교적 낮은 선호도를 보였다.
반대로 해외여행은 20대 이하가 48.3%, 30대가 45.9%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으며 이후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선호 비율은 점차 낮아졌다.
선호 이유에도 차이가 있었다. 국내 여행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시간·비용 부담이 적어서’(32.8%)가 가장 많았고 ‘준비나 이동이 간편해서’(30.1%), ‘언어나 문화 차이가 없어서’(9.4%) 등이 뒤를 이었다.
해외여행 선호자들은 ‘새롭고 이색적인 경험’(39.1%)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으며 ‘볼거리·관광명소 다양’(28.1%), ‘비용 대비 만족도’(14.8%) 등을 들었다.
여행 만족도 조사에서는 국내여행이 평균 8.3점, 해외여행이 8.7점으로 해외여행이 더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국내여행 만족 응답(7~10점)은 86.0%였고 해외여행은 91.8%에 달했다. 보통 수준 응답은 국내 12.8%, 해외 7.6%, 불만족은 각각 1.2%, 0.6%로 나타났다.
국내여행이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낮은 이유로는 ‘높은 관광지 물가’(45.1%)가 가장 많이 지목됐으며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 부족’(19.4%)과 ‘관광지 집중화’(9.0%) 등이 뒤를 이었다.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는 ‘바가지요금 방지를 위한 제도적 관리 강화’(35.6%)가 가장 필요하다고 꼽혔다. 이어 ‘지역별 특화 관광 콘텐츠 개발 및 홍보’(18.6%), ‘관광지 대중교통 및 이동 인프라 확충’(16.2%) 등이 제시됐다.
이상호 한국경제인협회 경제산업본부장은 “국내여행 활성화는 지역경제 회복과 내수 부진 완화에 기여할 수 있다”며 “국내여행의 매력을 높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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