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박찬대도 "'내란 옹호' 강준욱, 자진 사퇴하라" 촉구

김소연 기자 2025. 7. 2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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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박찬대(기호순) 의원이 일제히 강준욱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박찬대 의원도 페이스북에 "강준욱 비서관이 과거 책과 발언을 통해 보인 인식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라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강준욱 비서관의 결단을 촉구한다. 대통령의 국정 철학과 진심이 훼손되지 않도록 책임있는 선택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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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박찬대 당대표 후보가 지난 21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조곡리 수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박찬대(기호순) 의원이 일제히 강준욱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강 비서관은 지난 3월 발간한 자신의 저서에서 12·3 비상계엄을 "민주적 폭거에 항거한 비민주적 방식의 저항"이라 옹호하는 등 극단적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최근 논란을 빚고 있다.

정청래 의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강 비서관을 향해 "대통령께 누를 끼치지 말고 스스로 결단하라"며 "자퇴하라"고 비판했다. 박찬대 의원도 페이스북에 "강준욱 비서관이 과거 책과 발언을 통해 보인 인식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라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강준욱 비서관의 결단을 촉구한다. 대통령의 국정 철학과 진심이 훼손되지 않도록 책임있는 선택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 측은 "과거의 잣대보다 과거 자신이 말했던 바를 현재 어떻게 생각하느냐를 더 의미 있게 봐야 하지 않느냐는 생각"이라는 취지의 입장을 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지난 21일 브리핑에서 "보수계 인사의 추천이 있었다"며 "과거에 다른 생각을 했던 부분이 논란이 됐을지언정 현재 잘못을 인정하며 깊이 사죄하고 있고, 국민통합이라는 사명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후 강준욱 비서관도 입장문을 내고 "수 개월간 계엄으로 고통을 겪으신 국민께 제가 펴낸 책의 내용과 표현으로 깊은 상처를 드렸다"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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