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證 "효성중공업, 美 프로젝트 꾸준히 증가…목표가 95%↑"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22일 효성중공업(298040)에 대해 미국향 초고압 변압기 수출 증가로 이익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27만 원으로 기존 대비 95.38%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효성중공업 영업이익은 137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9.0% 증가, 컨센선스 대비 5.3% 상회할 것"이라며 "중공업 부문 영업이익은 12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4%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미국 비중이 늘어나면서 이익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2024년 중공업 매출액 중 미국 비중은 22%로 현재 수주잔고의 41%가 미국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향후 미국 비중은 꾸준히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증설 역시 순조롭다. 창원 공장 증설이 완료됐고, 미국 멤피스 공장은 2026년까지 생산능력(CAPA)이 기존 대비 1.6배 늘어날 것"이라며 "이에 따라 2027년 CAPA는 2024년 대비 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초고압 변압기 수출 증가에 따라 2025년과 2026년 영업이익은 각각 53.5% 증가한 5563억 원, 25.0% 증가한 6955억 원으로 전망한다"며 "미국 시장의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후발주자인 효성중공업이 피어 대비 가파른 이익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 연구원은 "피어 대비 높은 이익 개선 속도를 고려했을 때, 더 이상 밸류에이션 할인의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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