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구 한낮 34도까지…절기 '대서'에 찜통더위 지속

이재영 2025. 7. 2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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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 대서(大暑)인 22일 무더위가 계속된다.

전국적으로 낮 최고기온은 29∼34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와 대구 한낮 기온이 34도까지 치솟겠고 대전과 울산은 33도, 서울·인천·부산은 31도까지 오르겠다.

이에 소나기가 더위를 누그러뜨리기는커녕 습도만 높여 무더위를 심화하는 역할을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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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5∼60㎜, 최대 80㎜ 소나기 오지만…무더위 심화
에어컨 없이는 견디기 힘든 더위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연일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절기상 가장 더운 대서를 하루 앞둔 21일 밤 서울 시내 한 아파트를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모습. 온도가 높은 곳은 붉게, 낮은 곳은 푸르게 표시돼 있다. 2025.7.21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절기 대서(大暑)인 22일 무더위가 계속된다.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놓여 고온다습한 남서풍을 맞는 상황이 지속되겠다.

지난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났다.

낮에는 대부분 지역 체감온도가 33도 안팎, 일부는 35도 이상까지 오르는 찜통더위가 나타나겠다.

전국적으로 낮 최고기온은 29∼34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와 대구 한낮 기온이 34도까지 치솟겠고 대전과 울산은 33도, 서울·인천·부산은 31도까지 오르겠다.

곳곳에 소나기가 오겠지만, 기온은 그때만 잠시 내려가고 소나기가 그치면 곧바로 오르겠다. 이에 소나기가 더위를 누그러뜨리기는커녕 습도만 높여 무더위를 심화하는 역할을 하겠다.

내륙과 제주를 중심으로 저녁까지 5∼60㎜의 소나기가 오겠으며 경기북서내륙·경기동부·충북북부 등에는 많게는 80㎜ 이상 쏟아지겠다.

햇볕이 강하게 내리쫴 부산, 울산, 경북, 경남 등 남동부 지역 오존 농도가 오후 한때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 오존은 대기오염물질이 햇빛과 광화학 반응하면 형성된다.

당분간 서해상과 남해상에 해무가 끼겠다.

일부 섬도 안개로 뒤덮이며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떨어지겠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제주해안과 전남해안엔 너울이 유입되겠다.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겠으니 조심할 필요가 있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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