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브이엠, 수출 증가·가격 인상 등 수익성 개선 전망-상상인

박순엽 2025. 7. 2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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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은 22일 제이브이엠(054950)에 대해 올 2분기 수출 중심으로 성장 폭이 확대됐으리라고 전망했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제이브이엠은 한미사이언스 자회사로, 약국 자동화 시스템(ATDPS)을 제공하고 있다"며 "2분기에 수출이 예상보다 좀 더 증가했고, 의료파업 사태와 관련된 기저효과도 2분기엔 전년 대비 성장률이 높아진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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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3만 5000원 ‘유지’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상상인증권은 22일 제이브이엠(054950)에 대해 올 2분기 수출 중심으로 성장 폭이 확대됐으리라고 전망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3만 5000원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2만 6300원이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제이브이엠은 한미사이언스 자회사로, 약국 자동화 시스템(ATDPS)을 제공하고 있다”며 “2분기에 수출이 예상보다 좀 더 증가했고, 의료파업 사태와 관련된 기저효과도 2분기엔 전년 대비 성장률이 높아진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표=상상인증권)
제이브이엠의 2024년 매출액은 1.5% 증가한 1594억원, 영업이익은 3.0% 증가한 307억원이다. 이중 수출은 3.7% 증가한 773억원이다. 매출 비중은 조제장비 46.9%, 소모품(MRO) 43.4%, 상품 9.7%이고, 수출 비중은 48.5%이다.

하 연구원은 2025년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한 441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34.8% 늘어난 93억원을 기록하리라고 추정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소폭 웃도는 규모다.

영업실적이 올 1분기보다 2분기에 더 늘어난 것은 바이알 방식 전자동 약품 카운팅 카운트메이트가 2025년에 한미약품의 파트너사 맥케슨을 통해 북미로 초도 물량이 발생한 데 이어 2분기에도 추가 물량이 선적된 것으로 추정돼서다. 원래 하반기 선적될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1~2분기 빠르게 선적됐다.

또 다관절 협동 로봇 팔의 로봇자동화 약품분류 포장시스템 메니스(MENTH)의 판매량이 2024년 9대, 2025년 1분기에 3대로 증가했고, 2분기에도 유럽, 캐나다, 호주 등으로 수출이 안정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국내 장비 가격을 2025년 4월부터 10% 인상한 점도 국내 장비 매출에 힘을 보탰다.

하 연구원은 영업실적이 하반기에 더 좋으리라고 예상했다. 수출 증가와 국내 장비 가격 10% 인상 등으로 제품 믹스가 개선되고 수익성이 더 좋아질 전망이다. 카운트메이트(COUNTMATE)와 메니스(MENITH) 개발을 통해 북미, 유럽, 호주 등으로 수출이 증가해 2025년 수출이 의미 있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국내 장비 가격을 2025년 4월부터 10% 인상해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특히 계절적으로 각 병원, 약국에서 연간 예산을 4분기에 많이 소진한다. 2025년에도 하반기 매출이 더 증가하면서 매출 증가 폭을 확대할 것이란 판단이다.

아울러 만약 의료파업 사태가 마무리된다면 2026년에는 내수에서 장비 매출 증가율이 더 높아질 수도 있다고 봤다. 아직은 시나리오지만 2025년 4분기에는 가시화될 가능성이 크다.

하 연구원은 “하반기는 영업실적 성장 모멘텀이 강화되는 시기이고, 2026년 전망도 긍정적”이라며 “수출 비중이 50% 내외이고, 수출을 중심으로 한 높은 성장잠재력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반기 영업실적 증가에 기반해 주가가 추가 상승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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