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팔아 ‘불장’ 코스피 더 넣나…황금 개미, 16개월만에 순매도 전환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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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급등세로 인해 달아 올랐던 금 투자에 대한 개인 투자자의 관심이 시들해졌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 지수가 46개월 만에 3200 고지를 재정복하는 등 '불장'이 이어지자 '안전자산'인 금보다 '위험자산'인 주식 투자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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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를 사용해 제작함]](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2/ned/20250722073608542ckmi.jpg)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올해 초 급등세로 인해 달아 올랐던 금 투자에 대한 개인 투자자의 관심이 시들해졌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 지수가 46개월 만에 3200 고지를 재정복하는 등 ‘불장’이 이어지자 ‘안전자산’인 금보다 ‘위험자산’인 주식 투자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읽힌다.
글로벌 증시 전반에 ‘타코(TACO·트럼프는 항상 겁먹고 물러난다는 뜻) 트레이드’로 불리는 위험자산 선호 추세가 거세진 가운데, 중국발 금 수요가 둔화하면서 두 달 넘게 수익률이 제자리를 맴돌고 있는 점도 개인 투자자의 금 투자 열기를 식히는 요인으로 꼽힌다.
22일 한국거래소(KRX) 정보데이터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 KRX 금시장에서 총 159억원 상당의 금을 순매도했다. 특히 21일에는 하루 동안에만 111억원어치를 순매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KRX 금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은 작년 3월 이후 15개월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왔는데 이러한 흐름이 끊긴 것이다.
지난해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개인이 순매수한 금은 1조4660억원에 이르며, 이에 힘입어 KRX 금시장은 올해 상반기 거래량이 37.3톤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양적 성장을 구가했다.
개인은 특히 미국 대선을 앞둔 지난해 10월 1513억원을 순매수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 무역상대국을 대상으로 상호관세를 발표하기 전인 올해 3월에는 한 달 사이 3288억원을 순매수하며 정점을 찍었다.
하지만 이후로는 4월 436억원, 5월 906억원, 6월 607억원 등으로 순매수 규모가 크게 줄다가 이달 들어 매도 우위로 전환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는 국제 금 시세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탓이 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작년 말 온스당 2600달러대 초반이었던 국제 금가격은 올해 4월 22일 기준 온스당 3487.94달러까지 올랐으나, 이후 소폭 하락한 뒤 횡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21일 기준 국제 금 시세는 온스당 3369.86달러 수준이다.
KRX 금시장의 1kg 금지금(순도 99.5% 이상의 금괴) 평균 가격도 1g당 15만400원으로 약 두 달 전인 4월 말(15만1800원) 당시와 거의 동일한 가격대에 머물러 있다.
최진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가격이 횡보하기 시작한 이유는 2024년부터 상승을 주도했던 중국의 매수 둔화에서 찾을 수 있다. (주체는) 바로 중국 개인 투자자들”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개인투자자들은 올해 상반기 금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63톤에 이르는 금을 매입했는데, 부가가치가 창출되지 않는 금에 개인자금이 유입되는 모습을 본 중국 정부 당국이 5월부터 단속을 강화하면서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는 것이다.
비트코인과 은, 백금 등 여타 귀금속으로의 자금 이탈도 금 가격 상승세를 둔화시킨 요인으로 꼽힌다.
반면에 대표적 위험자산인 주식 시장에는 투자금이 몰려드는 모양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증시 대기 자금인 투자자예탁금 규모는 작년 말 54조2427억원에서 이달 18일 기준 65조3644억원으로 반년여 만에 20.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시장 참여자들이 빚을 내서 주식에 투자하는 ‘빚투’ 규모를 보여주는 지표인 신용공여 잔고는 15조8170억원에서 21조7479억원으로 37.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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