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태국 모두 제쳤다…여름 인기 휴가지로 떠오른 의외의 도시

이집트의 두 도시가 일본 도쿄와 태국 방콕 등 유명 여행지를 제치고 올여름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에 꼽혔다.
글로벌 여행플랫폼 부킹닷컴이 최근 발표한 ‘올여름 인기 여행지 톱10’에 따르면 이집트 후르가다와 샤름엘셰이크가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일본 도쿄가 이름을 올렸으며, 이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태국 방콕 순으로 나타났다. 또 ▲스페인 알리칸테 ▲프랑스 니스 ▲스페인 말라가 ▲이탈리아 리미니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가 10위 안에 들었다.
이번 순위는 휴양과 도시 여행을 동시에 즐기려는 수요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부킹닷컴 측은 “올해 여름에는 대규모 여행 계획, 장기 체류, 의미 있는 힐링 여행이 주요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며 “후르가다와 샤름엘셰이크처럼 한국인에게는 아직 생소한 신흥 여행지가 순위에 오른 것은 전통적인 유럽 휴양지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목적지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분석했다.

1위를 차지한 이집트 후르가다는 카이로에서 남동쪽으로 약 450㎞ 떨어진 해안 도시다. 이집트 해양 레저의 중심지로 꼽히는 이곳은 과거에는 작은 어촌에 불과했지만, 현재 수십 개의 특급 호텔과 리조트가 들어서 있다. 1년 내내 건조한 사막기후로, 최고기온이 30~38℃이며 겨울에도 온화한 편이다.
대표 관광 명소는 후르가다 앞바다에 있는 국립 해양 보호구역인 ‘기프툰 섬’과 100종 이상의 해양 생물을 만날 수 있는 ‘후르가다 그랜드 아쿠아리움’ 등이 있다.
이번 순위는 지난 6월 1일부터 오는 8월 31일 사이 체크인 기준으로, 2025년 2월 15일부터 4월 15일까지의 숙소 검색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다. 세계 33개국에서 총 2만 771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한국 응답자는 1004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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