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덮친 가평 캠핑장, 17세 장남은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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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일어나 캠핑하던 일가족을 덮친 가운데 10대 장남만 구조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40대 아버지는 숨진 채 발견됐고, 어머니와 둘째 아들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일가족 중 장남인 A 군(17)은 현장에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40대 어머니와 중학생인 둘째 아들은 사흘째 실종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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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20일 가평군 조종면 마일리의 한 캠핑장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가 일어나 글램핑장을 덮쳤다. 이곳에는 용인에서 휴가를 온 일가족 4명이 머물고 있었다. 일가족 중 장남인 A 군(17)은 현장에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하지만 A 군 아버지 B 씨는 같은 날 오후 대보리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사고 초기 이 가족 수는 3명으로 알려졌으나, 확인 결과 4명으로 파악됐다. 40대 어머니와 중학생인 둘째 아들은 사흘째 실종 상태다. 당국은 실종자들이 토사에 매몰되거나 급류에 휩쓸렸을 가능성을 모두 염두에 두고 수색견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다만 흘러내린 토사와 거대한 바위로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한편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2일 기준 이번 호우로 인한 전국 사망자는 19명, 실종자는 9명이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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