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Z 폴드 7은 80만, 플립은 2만원…단통법 폐지에 파격적 가격 경쟁 발발

김영욱 2025. 7. 22.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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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휴대폰 성지가 단통법 폐지 첫날부터 추가지원금을 공격적으로 책정하며 통신 시장 경쟁의 서막을 열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성북·강북·영등포구 등에 위치한 일부 유통점은 LG유플러스로 번호이동 및 기기변경을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 Z 폴드 7 512GB 모델을 84만원에 제공한다.

심지어 이 유통점들은 '갤럭시 Z 플립 7'을 신제품임에도 번호이동 시 SKT는 10만원, KT는 8만원, LG유플러스는 2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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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Z 폴드 7


“갤럭시 Z 폴드 7은 80만원에, 플립 7은 2만원, 갤럭시 S25와 아이폰 16은 돈받고 산다”

국내 휴대폰 성지가 단통법 폐지 첫날부터 추가지원금을 공격적으로 책정하며 통신 시장 경쟁의 서막을 열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성북·강북·영등포구 등에 위치한 일부 유통점은 LG유플러스로 번호이동 및 기기변경을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 Z 폴드 7 512GB 모델을 84만원에 제공한다. 235만원을 주고 사야하는 제품을 무려 151만원을 할인된 가격에 주는 수준이다. 고객은 LG U+의 ‘프리미엄슈퍼’ 요금제(11만5000원)를 사용하면 된다. 해당 유통점에서 SKT로 번호이동한 고객은 109만원, KT 이동 고객은 96만원에 갤럭시 Z 폴드 7을 구매할 수 있다.

심지어 이 유통점들은 ‘갤럭시 Z 플립 7’을 신제품임에도 번호이동 시 SKT는 10만원, KT는 8만원, LG유플러스는 2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또한 이 유통점들은 256GB 용량의 갤럭시 S25, S25 플러스, S25 엣지 등 구매자에게 돈을 환급해주며 갤럭시 S25 울트라는 LG유플러스로 번호이동할 시 기기 값으로 4만원만 지불하면 된다. 애플 제품의 경우 아이폰 16 128GB 모델도 돈을 받고 구매할 수 있다.

인천 부평구의 한 유통점은 갤럭시 Z 플립 7을 구매한 SKT 번호이동 고객에게 2만원을 환급해준다.

유통점이 어떠한 요금제를 추천하는지에 따라 소비자의 단말기 실질 구매 비용이 달라질 수 있다. 또한 단통법 폐지가 담긴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상 계약서에 명시된 경우 합법적인 거래로 인정되므로 계약서를 면밀히 살펴야 한다.

김영욱 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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