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없이 여름 못 버텨요”…美 젊은층, 모자 대신 양산 들었다

김수연 기자 2025. 7. 22. 07: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에서 한동안 사라졌던 양산이 여름철 자외선 차단 아이템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SNS를 중심으로 "모자나 선풍기로는 부족하다"며 양산을 사용하는 젊은층이 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도 양산이 자외선 차단에 가장 효과적인 수단 중 하나라고 입을 모은다.

뉴욕포스트는 미국에서도 20세기 초까지는 양산이 일상적인 자외선 차단 도구였지만, 선크림과 모자 등 대체재가 등장하며 사용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틱톡 갈무리
미국에서 한동안 사라졌던 양산이 여름철 자외선 차단 아이템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SNS를 중심으로 “모자나 선풍기로는 부족하다”며 양산을 사용하는 젊은층이 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도 양산이 자외선 차단에 가장 효과적인 수단 중 하나라고 입을 모은다.

■ 한국에선 익숙한 풍경…미국, 양산 열풍

뉴욕포스트는 지난 8일(현지시간) “양산이 태양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최근 SNS에는 “모자나 선풍기로는 부족하다. 햇빛 아래에서 나를 지켜주는 건 우산뿐”이라는 내용의 영상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해당 영상들에는 수천 개의 댓글이 달리며 “우산은 비 오는 날뿐 아니라 햇빛이 강한 날에도 필요하다”는 공감이 이어지고 있다.

뉴욕포스트는 미국에서도 20세기 초까지는 양산이 일상적인 자외선 차단 도구였지만, 선크림과 모자 등 대체재가 등장하며 사용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한국·일본·중국·태국 등 아시아 국가에서는 여전히 양산과 파라솔이 일상 생활 속에 자리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 어떤 양산이 효과적일까…“어두운 색상·UV 코팅 필수”

뉴욕 마운트시나이 병원의 피부과 전문의 헬렌 히 박사는 “모든 양산이 동일한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며 다음과 같은 양산 선택 기준을 제시했다.

▲ UPF 50+ 이상 제품을 선택할 것
▲ UV 코팅 처리된 원단일 것
▲ 어두운 색상이 자외선 차단 효과가 높음

자외선 차단 효과를 높이려면, UV 코팅이 적용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히 박사는 특히 어두운 색상의 양산이 더 나은 차단 효과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밝은 색상을 선호할 경우에는 안쪽이나 바깥쪽에 검은색이나 은색 반사 코팅된 제품 고르는 것이 자외선과 열기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 양산만으론 부족…“선크림·차단 의류 병행해야”

히 박사는 “양산은 직사광선 차단에는 효과적이지만, 콘크리트·모래·수면에서 반사되는 자외선까지는 막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자외선 차단 의류 착용과 선크림 사용을 병행해야 보다 완벽한 보호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