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 Good] "습도만 내려가도 살겠네"...후텁지근한 날씨에 쾌적함을 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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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습도기가 '섭씨 25도, 습도 81%'를 가리키는 콘테이너 한 칸짜리 공간에 들어가니 쾌적한 호텔 로비의 느낌은 없이 숨이 '턱' 하고 막혔다.
두 공간의 차이를 만든 건 경동나비엔이 15일 새롭게 출시한 나비엔 제습 환기청정기다.
오정석 경동나비엔 상품기획부문장은 "같은 실내 온도라고 해도 습도가 높으면 훨씬 불쾌한데 제습 환기청정기를 통해 습도를 관리하면 에어컨 설정 온도를 더 높게 설정해도 쾌적함을 느낄 수 있어 전기료 절약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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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습·환기·공기청정까지 한 번에 제공해
"보일러 회사 넘어 쾌적 생활 파트너 될 것"

온습도기가 '섭씨 25도, 습도 81%'를 가리키는 콘테이너 한 칸짜리 공간에 들어가니 쾌적한 호텔 로비의 느낌은 없이 숨이 '턱' 하고 막혔다. "완전 여름이네" 하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무더운 거리 한복판에 서 있는 기분이었다. 바로 옆 콘테이너의 온습도기 속 숫자는 '섭씨 26도, 습도 40%'. 오히려 높은 온도에 큰 기대감이 없었지만 절반 수준으로 뚝 떨어진 습도에 이곳의 온도가 더 낮게 느껴졌다.
두 공간의 차이를 만든 건 경동나비엔이 15일 새롭게 출시한 나비엔 제습 환기청정기다. 말 그대로 제습·환기·공기청정 등 세 가지 기능을 하나로 묵었는데 이 중 제습의 경우 냉매와 제습로터를 활용한 '듀얼 제습 설루션'을 꾸린 점이 특징이다. 보통 제습기는 압축기와 응축기를 이용해 습기를 잡으면서 동시에 열도 내뿜는데 나비엔 제습 환기청정기는 제습로터를 이용해 뜨거운 공기도 잡아 내기 때문에 온도 변화 없이 습도만 관리할 수 있게 했다. 또 고성능 제습로터는 사계절 내내 사용 빈도가 높은 환기 기능의 효율성도 높여주는데 냉난방 에너지를 각각 88%, 79%씩 회수해 에너지 절감에 힘을 보탠다.

거실이나 방 등에서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 점도 특징이다. 기기 자체는 보이지 않는 곳에 설치가 가능하고 습도 관리는 실내 전체에 연결된 디퓨저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또 자동 배수 시스템이 갖춰져 사용 시 물을 매번 비워야 하는 기존 제습기의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오정석 경동나비엔 상품기획부문장은 "같은 실내 온도라고 해도 습도가 높으면 훨씬 불쾌한데 제습 환기청정기를 통해 습도를 관리하면 에어컨 설정 온도를 더 높게 설정해도 쾌적함을 느낄 수 있어 전기료 절약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경동나비엔이 공기질에 집중된 제품을 내놓은 건 갈수록 척박해지는 한국 날씨에 있다. 봄·가을엔 황사, 여름엔 찌는 듯한 더위, 겨울엔 냉혹한 추위에 사계절 불청객 미세먼지까지. 깨끗한 공기를 유지하려 해도 창문을 열기가 점점 어려워지니 다른 방법을 고안한 것이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겨울철 콘덴싱 보일러로 고객에게 따뜻함을 제공해 온 경동나비엔이 앞으로는 쾌적한 생활 환경 (전반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제습 환기청정기를 중심으로 통합 공기질 관리 설루션과 생활환경 설루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더 나아가 해외 시장 진출도 노려보고 있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제습 환기청정기는 (항상 후텁지근한 날씨의)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환영받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지역 연구기관이나 업체 등과의 협력을 통해 진출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지혜 기자 5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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